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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킨텍스서 4~8일 AI 기반 공간정보 기술 논의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16:25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16:25

제130차 OGC 총회 전 세계 공간정보 전문가 300여명 참석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4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0차 OGC 총회'에서 전 세계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AI를 기반으로 한 공간정보 기술의 미래를 조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토부의 공동 주최로 OGC 피터 래블리 회장, ISO 조성환 회장 등 300여명의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제130차 OGC 총회 포스터[사진=LX]2024.11.04 gojongwin@newspim.com

그들은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최신 기술의 공간정보 표준화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AI for Geo'라는 주제로 마련된 한국과 OGC의 공동 컨퍼런스에서는 AI 기반 공간정보 기술의 상호운용성과 데이터 활용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된다.

LX, 서울시립대, Hexagon, AIST 등 국내외 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표준화 전문성을 알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소 연계성의 표준화 실증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디지털 트윈 국토 데이터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 16종을 고시하고, 추가적인 표준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ISO 회장인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스마트 모빌리티와 국제표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어명소 사장은 "디지털 트윈 국토, 위성영상 등 국가 공간정보 표준을 통해 K-공간정보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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