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전무)은 4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19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손실은 143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세전 손실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환차손이 증가하며 320억 원, 당기순손실은 2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게임별 실적과 관련해서는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2534억 원으로, 리니지M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며 "(반면)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분기별 이벤트 성격에 따른 등락으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한 8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로열티 매출에 대해서는 "TL의 얼리 액세스 패키지 판매 성과가 예상을 뛰어넘었으나, 블라이덴스와 중국 로열티가 감소해 전 분기 대비 1% 증가한 381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엔씨소프트]

비용 측면에서는 "3분기 영업비용이 전 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162억 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신작 출시 마케팅과 라이브 서비스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병행되며 마케팅비가 전 분기 대비 180%,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87억 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건비는 지난 분기 장기 성과급 충당금 조정 효과가 사라진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011억 원을 기록했다"며 "감가상각비는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65억 원이었으며, 매출 변동비 및 기타 비용은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감에 따른 유통 수수료 변동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399억 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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