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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조깅'...느리게 달리기의 마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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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30일 밤 10시 방송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달리기를 하면 건강해 진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러나 모두가 달릴 수 있는 건 아니다.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잘못된 달리기로 발에 부상을 입었거나, 대사증후군 등을 가진 비만인들, 수술 후 강도 있는 운동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달리기는 꼭 빨라야만 하는 걸까? 숨차도록 빠르게 뛰어야 효과가 있다는 달리기의 고정관념을 깨고, 시속 3~6km, 상상 이상으로 느리게 달려도 건강이 개선되는 완전히 새로운 달리기 방법이 있다. 이른바 '슬로우조깅'이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슬로우조깅'에 대해 검증에 나섰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천천히 달려도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슬로우조깅'의 비밀이 '생로병의 비밀'에서 공개된다. 2024.10.30 oks34@newspim.com

◆ 고령 국가 일본을 강타한, 느린 달리기의 마법

일본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 이곳엔 무려 11년째 아침마다 모여 함께 슬로우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로 구성된 사람들 속, 유모차를 밀며 달리는 워킹맘도 보인다. 서로 대화하며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아주 천천히 공원을 달린다.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는데, 이마와 등은 모두 땀으로 젖었다. 모임을 이끄는 마츠카도 고이치로(61) 씨는 뇌신경외과 전문의로, 50대 초반까지 담배와 술을 즐기며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100kg에 육박했던 그는 슬로우조깅을 시작한 후 무려 30kg을 감량했다.

◆'슬로우조깅'을 아십니까?

'슬로우조깅'은 고(故) 다나카 히로아키 후쿠오카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명예교수가 2009년에 고안한 운동법으로, NHK 등 일본 언론에 소개되며 큰 반향을 얻었다. 걷는 속도로 달리는 무리 없는 운동법 덕분에, 특히 고령자들에게 맞춤형 운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84세 이나토메 히데아키 씨도 이 운동을 즐기는 사람 중 하나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하는 탓에 어려운 운동은 시도할 수 없었지만, 슬로우조깅을 시작해 10년간 하다 보니 지금은 마라톤을 완주할 뿐 아니라 아내와 함께 4박 5일 전국 일주 캠핑을 떠날 정도로 체력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그렇다면 '슬로우조깅'은 어떻게 뛰는 운동일까? 고(故) 다나카 히로아키 교수의 제자이자 슬로우조깅 관련 박사논문을 쓰고 있는 전문가에게 운동법을 배워봤다. 뒤꿈치로 착지하는 달리기와 달리 앞꿈치로 착지하고 보폭을 최대한 좁게 종종거리며 앙증맞게 뛰는 달리기다. 앞꿈치로 착지하면 뒤꿈치 착지에 비해 달릴 때의 체중 부하가 3분의 1로 줄어든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하는 슬로우조깅 포인트. [사진 = KBS 제공] 2024.10.30 oks34@newspim.com

◆ '슬로우조깅 3주 프로젝트', 3총사의 도전기

오랜 당뇨병으로 저혈당을 걱정하며 살다가 대식가가 된 63세 한경임 씨, 제빵사의 불규칙한 근무 특성상 제대로 운동할 기회를 만들기 어려워 과체중이 된 47세 김상태 씨. 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10kg이 빠지고 체력이 완전히 바닥난 64세 한미옥 씨. 혈액 검사, 복부 CT 검사 등을 통해 세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본 결과, 모두 내장비만이 심각했고 식단 조절과 운동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부족한 근력, 족저근막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달리기와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은 불가능한 상황. 슬로우조깅코리아 정라혜 대표에게 운동법을 배워, 3주간 매일 1시간씩 슬로우조깅을 실천했다. 과연 이들의 건강은 얼마나 어떻게 좋아졌을까? 국내 방송 사상 최초, 슬로우조깅 3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느려도 괜찮아, '슬로우조깅'의 놀라운 반전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한국스포츠과학원 전문가팀과 함께 진행한 운동 역학분석을 통해 '슬로우조깅'의 뛰어난 운동 효과를 알아봤다. 달리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슬로우조깅의 놀라운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지만, 운동 효과는 강력한 느린 달리기의 놀라운 반전이 공개된다. 대한민국의 달리기 패러다임을 바꿀 슬로우조깅으로 몸을 깨워보자. '생로병사의 비밀'은 10월 30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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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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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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