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과원,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서 경기도관 운영…14억원 실적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17:03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17:03

도내 10개 기업 전시 참가 지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4 로보월드(ROBOTWORLD 2024)'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도내 우수 로봇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로봇 전시회 이미지. [사진=경과원]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여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전 세계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물류, 의료, 재활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들이 소개됐다.

경과원은 4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경기도관을 구성해 도내 10개 기업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기업들은 총 279건의 상담과 약 14억 원 규모의 실적을 거두며 경기도 로봇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경기도관에서는 산업용 6축 로봇을 생산하는 쎄네스 테크놀로지㈜, 정찰용 드론 및 판지드론을 선보인 ㈜아쎄따, 물류로봇 전문기업 신희씨앤엠㈜, 다수다기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개발한 ㈜리드앤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특히, 이천에 위치한 쎄네스 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5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안양에 본사를 둔 리드앤은 실시간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시연하며 5억원 규모의 판매 상담 성과를 올리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벤 김용훈 대표는 "이번 로보월드 참가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내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 로봇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도내 로봇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산업팀(031-776-4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ssamdor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