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금관문화훈장, 생전에 받으실 수 있게 올해부터 바꿔"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17:36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17:3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 참석해 평생을 문화예술 분야에 헌신해온 유공자들에게 훈장과 문화예술상을 수여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유인촌 장관은 25일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훈장' 수훈자 15명,'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3명 등 총 31명에게 훈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모두예술극장 2층 '모두라운지'에는 수훈자들과 수상자들의 공로 및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기념 포토월을 만들어 축하의 뜻을 더했다. 또 문체부에서는 수상자들의 가족들을 함께 초대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금관 문화훈장을 전수하고 수훈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0.25 jyyang@newspim.com

시상식에서 수여된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으로 해당 분야 개척자나 원로급에 수여한다. 올해는 문학과 연극 2개 분야에서 이문열(본명 이열) 작가와 김정옥 연극연출가가 수훈했다.

이문열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로서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새하곡'으로 등단해 45년간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바탕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은 90여편의 작품을 집필해 한국문학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했다. '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삼국지' 등 대표작이 31개국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돼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현 부악문원 대표로 후진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정옥 연극연출가는 대한민국 1세대 연극연출가로서 50여년 간 활동하며 100편이 넘는 연극, 창극, 오페라, 영화 등의 연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극단 민궁극장의 대표, 극단 자유극장의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일본, 프랑스, 독일 등 7개국 32개 도시를 순회 공연하는 등 한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박물관얼굴' 개관과 전시로 국민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0.25 jyyang@newspim.com

유인촌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평생을 우리 문화예술을 위해서 헌신해 오신 또 앞으로 계속 헌신해야 할 수상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이런 자리를 갖게 돼 가슴 뭉클한 시간"이라며 "분야별로 하는 일이 다르지만, 예술은 그 지향점이 마지막에는 다같이 만나기 때문에 오늘 많은 어른들을 모시고 시상식을 열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 예전에 비하면 요즘 우리의 문화의 수준 자체가 이제는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만큼, 동양이든 서양이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문하가 됐기 때문에 지금이 정말 중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근래에 와서는 K팝, 아이돌 그룹, 또 대중문화 쪽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생각지 않았던 순수 예술 쪽의 성과도 음악, 무용,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했다"면서 최근에 급부상한 우리 문화의 성과를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은관 문화훈장을 전수하고 수훈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0.25 jyyang@newspim.com

그러면서 "우리의 문화적 자산이 정말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훈장 받으시고 표창 받으시고 그동안 오랜 세월을 예술에 헌신해 오신 이런 어르신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축하를 드린다"고 문화예술 유공 수훈, 수상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유 장관은 "사실 예전에 정말 예술을 한다고 하면 정말 많이 힘들었지 않나. 부모님들도 많이 말리셨다.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예술의 역할이 크게 대접받지 못하고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와서 나름대로 오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우리가 다 같이 보게 됐다. 오늘 오신 선생님들 앞으로도 좀 더 건강을 잘 유지하셔서 후학들에게 많은 자산을 좀 더 남겨주셨으면 하는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보관 문화훈장을 전수하고 수훈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0.25 jyyang@newspim.com

또 "그동안은 특히 금관문화훈장은 오늘 김정옥, 이문열 선생님 두 분이 수훈하셨지만 대부분 이 금관문화훈장은 돌아가신 다음에 영전에 드렸다. 작년에 제가 다시 이 자리에 오면서 돌아가신 다음에 주는 훈장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살아계실 때 드리자고 했다. 그래서 올해부터 바뀌게 됐다"고 유공자들이 생전에 금관문화훈장으로 치하받기를 바랐던 마음을 밝혔다.

유 장관은 "작년에 돌아가신 우리 김남조 시인님 은관문화훈장까지 타셨다. 1주기 추모식에 갔었는데 또 올해 돌아가신 신경림 시인님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고 금관문화훈장을 타셔야 되는데 살아계실 때 이 훈장을 드렸으면 좋겠다 해서 원칙을 바꿨지만 못드린 게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옥관 문화훈장을 전수하고 수훈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0.25 jyyang@newspim.com

은관 문화훈장은 ▲백병동 서울대 명예교수, ▲양혜숙 (사)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우규승 아키텍츠 대표 등 3명이 수훈했다. 보관 문화훈장은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윤흥길 소설가, ▲하정애 무용가, ▲김윤신 시각예술가, ▲이상철 디자이너 5명이 받았다. 옥관 문화훈장은 ▲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이행자 본태박물관 대표, ▲김종원 영화평론가, ▲이병원 미국 하와이대 음악인류학계 교수, ▲김삼식 한지장 등 5명이 수훈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시상하고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0.25 jyyang@newspim.com

이날 함께 진행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일반 부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문학 부문 이금이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음악 부문 원일 국립아시아문화재단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연극 부문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및 예술감독, ▲미술 부문 김범 작가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시상하고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0.25 jyyang@newspim.com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에서 예술가 8명에게 주어졌다. ▲문학 부문에서 천선란(본명 최연주) 소설가, ▲음악 부문에서 한재민 첼로 연주자, ▲국악 부문에서 박우재 거문고 연주자, ▲연극 부문에서 창작집단 지오의 황태선 대표, ▲무용 부문에서 파리오페라발레단 박세은 에투알, ▲미술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소정 조교수, ▲디자인 부문에서 옐로소사이어티의 이제복 대표, ▲건축 부문에서 김국환 건축가 등 8명이 주인공이 됐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 씨의 어머니 김현주 님, ▲디스에이블드 작가 이다래 씨의 어머니 문성자 님, ▲소설가 황시운(본명 황선영) 씨의 어머니 성명옥 님 등 3명이 선정됐다.

시상식 도중에는 다양한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옥관문화훈장 수훈자인 신인숙 이사장이 운영하는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스트링 콰르텟'의 4중창 공연이 시상식의 막을 올렸다. 식 중간에는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인 박우재 거문고 연주자와 한재민 첼로 연주자가 수준 높은 연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문체부는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 문화의 날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시작으로 1973년 '문화훈장'으로 확대해 매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