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해양경찰청·국립목포해양대와 '수상교통 전문인력 양성' 협약

기사입력 : 2024년10월27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10월27일 11:15

한강버스 운항인력 교육·훈련 지원 협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최근 미래한강본부에서 해양경찰청·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한강버스 사업 활성화·차세대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강버스를 중심으로 수상교통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연구·훈련 등 지원 ▲차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한강버스 등 수상교통시스템 관련 정책 조언·자문 ▲수상시설·레저·교통 등 한강 안전운항 환경조성에 관한 사항 ▲한강과 서해뱃길 연계 등 수상 교통체계의 발전에 관한 사항 ▲기타 한강버스·한강 수상이용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서울시가 해양경찰청·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한강버스 사업 활성화·차세대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양원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용학 서울시 한강사업추진단장, 박재화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사진=서울시]

시는 새롭게 도입되는 대규모 수상대중교통인 한강버스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항해사 등 운항인력들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선박 운항 관련 전문기관인 해양경찰청과 국립목포해양대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한강버스 운항인력들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강버스의 운영사업자인 ㈜한강버스에서 기관별 특성에 맞게 구체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해양경찰청·국립목포해양대와 협의 중이다.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채용될 예정인 운항인력들은 양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강버스의 안전 운항을 위한 협력자를 얻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양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고 양질의 운항인력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