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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야구장 VIP가 된 기분"…CJ CGV, 세계 첫 스크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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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실제 야구장 VIP 석에서 야구를 관람한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수 있다."

CJ CGV가 전 세계 최초 좌, 우로 펼쳐지는 스크린 X 야구 생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라이브 생중계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한다. 미국, 유럽, 일본을 아우르는 해외 상영관 확대, 일본 법인 설립과 더불어 천장 스크린을 더한 4면 스크린 X관을 도입하는 기술 혁신에도 나선다.

CJ CGV는 2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긴담회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사업자로 계속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 CJ 4DPLEX 심준범 대표, CJ 4DPLEX 스튜디오 오윤동 담당이 참석해 직접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 [사진=CGV]

이날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CGV는 기술의 진화가 적용된 ScreenX, 4DX, ULTRA 4DX 등 다양한 기술특별관을 통해 영화 그 이상의 경험을 만드는 '딥 다이브 스페이스(DEEP DIVE SPACE)'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ScreenX는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 공연 실황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는 포맷으로 자리잡았다"며 "축구, 야구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통해 극장에서 스포츠를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관람 문화를 정착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ScreenX 관람 비중은 30%로 나타났으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 객석률은 일반관 평균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37%(10월 2~21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CJ 4DPLEX 심준범 대표는 "할리우드 및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콘서트,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ScreenX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해 오고 있다"며 "CJ 4DPLEX만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진화 및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CGV]

CGV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한국시리즈 4차전을 세계 최초로 ScreenX로 생중계한다. CGV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광주터미널, 대구월성, 상봉, 등촌 등에서 선보이는 ScreenX 생중계는 좌, 우 벽면까지 확장되는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스크린 프레임을 공간 전체로 확대해 넓은 시야각을 선사한다. 

◆ 미국 대형 극장들과 스크린X 상영관 확대 '빅딜' 예고…천장까지 4면 스크린 확장 계획

심 대표는 또 "최근 미국의 1위 극장사인 AMC, 2위 극장사 니갈, 3위 극장사 씨네 마크하고도 스크린X 관을 확대하는 빅딜을 협의 중이다"라며 "현재 전 세계 400개 관 수준에서 20206년 680개 관 이상으로 확장을 예상하고 있고 그럴 경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스크린X관에서 창출하는 박스오피스 규모가 지금 현재 9000만 불에서 2배 이상 실적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전체 글로벌 박스오피스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스크린X는 작년보다 오히려 성장했다"면서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기술 경쟁력을 설명했다. 

특히 스크린X 관 특성을 활용해 3면으로 스포츠를 생중계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프로야구 경기장에 9개 이상의 별도 카메라를 설치해서 관객들이 실제 야구장의 VIP 석에서 야구를 관람한 것 같은 굉장히 프리미엄하고 현장감 있는 그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테스트를 거쳐서 특히 미국 시장에선 미식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가 굉장히 대중화 돼있다. 스크린X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럽 축구, 일본 야구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CJ 4DPLEX 심준범 대표[사진=CGV]

또 심 대표는 "말씀드리기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지금 현재 지금 용산 4관을 공사 중이다. 최초로 3면을 통해 영화 관람을 넘어 천장까지 화면을 확대해서 역시 글로벌 최초로 스크린 4면의 화면을 관람하는 글을 통해서 정말 극강의 이너시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관람관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CJ 4DPLEX는 전 세계 46개국 417개의 ScreenX 상영관에서 할리우드 및 로컬 영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오리지널 공연 실황 영화를 상영하며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ScreenX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이 13.5% 수준이며 내년과 2026년에는 이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417개 수준의 상영관 수 역시 내년에는 569개, 2026년에는 673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극장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ScreenX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만의 쇼타임 극장사(Showtime Cinema)와 협력해 신규 ScreenX PLF관 4개관을 순차 오픈해 2D 일반관 대비 2배 이상의 관당 매출액를 기록하기도 했다.

심 대표는 "야구를 비롯해 미식축구가 활성화된 미국과 유럽의 축구, 일본의 야구 등 글로벌에서도 ScreenX를 통해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면 스크린을 넘어 천장까지 스크린이 확장되는 기술 혁신을 통해 4면 ScreenX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특별관 플랫폼 사업자로 계속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시리즈' 첫 극장 라이브 중계…"연내 일본 법인 설립, 스크린X 콘텐츠 확장할 것"

당장 운영되는 한국시리즈 극장 생중계와 관련해, 경기 진행상 예상치 못하게 이루어지는 우천 취소, 서스펜디드 경기 등이 극장 라이브 상영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조진호 본부장은 "저희도 예상치도 못한 1차전 서스펜디드 때문에 다 비상이 걸렸었다. 일단은 6회 초까지 하고 중단됐을 때 고객들에게 환불은 할 수가 없어 관람권을 지급해 드렸다. 실제 야구 커뮤니티에선 CGV에서 고객들을 위해 나름 대응을 잘 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향후 다양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강화해 나가고 기준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또 최근 몇 년 사이 극장에서 영화 외에 상영되는 얼터 콘텐츠와 관련해 조진호 본부장은 "장르 측면에서는 케이팝 콘텐츠의 영역이 가장 크다. 그 다음 스포츠, 뮤지컬이다. 극장 공간 자체가 오프라인 공연에도 부합하는 부분이 있어 작년에 저희가 십센치(10cm)가 전국에 한 40여 개 지점을 다니면서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방문해 오프라인 공연했던 사례가 있다. 극장에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콘텐츠의 한계는 없다고 생각하고 계속 영역 확장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CGV의 얼터 콘텐츠 매출은 약 300억 수준으로 전체 상용 매출의 5% 정도로 예상된다.

[사진=CGV]

미국과 유럽, 일본으로 확대될 스크린X 상영관 매출과 관련해서도 자세히 답했다. 조 본부장은 "현재 스크린X는 미국, 유럽, 일본의 반응이 좋다. 저희가 타겟팅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미국 빅 트레이더들과 확장 협의를 하고 있다. 내년에 스크린엑스를 한 570개 관, 2026년에는 지금 670개 관을 목표로 확장 예정이다. 특히 일본 시장이 스크린X 콘텐츠 호감도가 높다. 최근 케이팝 중심으로 블랙핑크, 세븐틴 같은 경우 3면 스크린X 포맷으로 글로벌 배급을 했는데 일본에서 반응이 좋아 J팝을 이미 올해 두 편 정도 스크린X 포맨 개봉을 했다. 내년에도 4편 정도 라인업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시장을 좀 더 빠르게 공략하기 위해서 올해 연내에 일본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법인 설립이 되면 목표하고 있는 거는 2026년까지 매년 제이팝을 20편 정도 그다음에 일본의 로컬 영화를 스크린엑스 포맷으로 10편 정도를 그렇게 소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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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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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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