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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야 안 늙는다... '91세 서퍼, 102세 연극배우'의 장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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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日 장수 노인들의 비결은 '스텝박스' 운동?
KBS 1TV '생노병사의 비밀'서 한일 슈퍼에이저 취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91세 서퍼, 101세의 현역 약사, 102세의 연극배우. 노인의 사회활동과 건강 상태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23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100세가 넘은 나이에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한국과 일본의 슈퍼에이저들의 생활 습관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들의 건강 비결을 공개한다.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을 넘어 신체‧인지‧사회 활동으로서의 일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1TV '생노병사의 비밀'에서 일과 노화의 상관관계를 추적한다. [사진 = KBS 제공]   2024.10.23 oks34@newspim.com

은퇴하게 되면 생활 반경이 좁아지고, 사회 활동은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활동량은 줄어들고 고립된 좌식 생활이 이어지기 마련이다. 허리‧무릎‧다리가 아파서, 날씨가 안 좋아서. 밖에 나가지 않을 이유는 너무도 많다. 나쁜 노화, 즉 '노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법으로서의 다양한 '일'의 사례를 의과학적으로 검증해 본다. 일을 통한 꾸준한 신체활동이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어떻게 변화하게 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 팔팔한 현역, 백세 장수인들의 건강 비결은?

2023년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의 100세를 넘은 노인 인구는 9만 2,139명이다. 80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에 차지하는 비율은 10%가 넘는다. 일본에 장수 노인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올해 101세가 된 현역 약사 스즈키 다다코 씨는 여전히 주 6일 약국 문을 연다. 24세 때 약사 자격 취득 후, 77년간 약국을 운영해 왔다. 그는 약사 일은 물론 설거지부터 욕실 청소까지 스스로 도맡아 한다. 은퇴를 정해놓지 않고 "일할 수 있을 때까지는 일하겠다"는 그를 제작진이 직접 만나봤다. 101세 현역 약사의 건강에는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91세의 나이에도 서핑을 즐기는 사노 세이이치 씨. [사진 = KBS 제공]  2024.10.23 oks34@newspim.com

서핑은 체력과 기술은 물론 고도의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다. 91세 사노 세이이치 씨는 '세계 최고령 아마추어 서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놀라운 것은 그가 서핑을 시작한 나이가 80세라는 것. 서핑할 때 최고의 행복을 느낀다는 그는 51년째 자신의 사업체인 건축자재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이기도 하다. 사노 세이이치 씨가 뒤늦은 나이에 시작한 서핑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91세 나이를 거스른 그의 생동하는 젊음의 비밀을 살펴본다.

◆ 우울증 잡는 '노년의 일', 사회활동이 우울증 극복에 미치는 영향은?

100세에 연극배우로 데뷔해 1년에 한 편씩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는 홍응표 씨. 올해 102세인 그의 본업은 농부다. 가족‧이웃과 나눌 밭작물을 심고 매일 같이 텃밭에서 부지런히 움직이지만, 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다. 그런데, 제작팀이 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본 결과 '30대 수준의 하지근력'을 갖고 있었다. 평생 기저질환 한 번 앓은 적이 없다는 그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34년간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활동적인 이민자의 삶을 살다가, 4년 전 한국으로 영구귀국한 오광자 씨.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귀국해 홀로 고립된 생활을 해오던 그는 1년 만에 우울증에 걸렸다. 그러다 지역 복지사의 추천으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일'이 노인의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노인 우울증 극복을 위해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 몸과 두뇌를 모두 쓰는 '스텝박스' 운동의 효과는?

일본의 장수 노인들은 어떤 운동을 할까? 제작진이 찾은 곳은 '스텝박스 동호회'다. '스텝박스' 운동은 계단 한 단을 오르고 내리는 동작을 통해 다리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전신 운동이다. 주로 80대와 90대 어르신들로 이뤄진 마쓰야마 스텝박스 동호회 수업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10년 정도 동호회에서 활동한 96세 이마무리 사치 씨는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고,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 정도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운동이 좋다"고 말한다. 일본 후쿠오카에 사는 88세 슈도 다카코 씨 역시 운동이라곤 스텝박스만 한다. 덕분에 고령임에도 집 근처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데 불편함이 없다.

평일 오전에는 집 근처 황순원문학촌에서 노인 근로 일을 하고, 오후에는 지하철 택배 일을 하는 72세 박현순 씨. 하루 종일 우울하게 집에서 TV만 보며 좌식 생활만 하는 75세 김옥출 씨. 두 사람은 만성질환이 있는 70대 고령자다. 박현순 씨는 3대 만성질환인 고지혈‧고혈압‧당뇨를 앓고 있고, 김옥출 씨는 고지혈‧식도정맥류‧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다.

◆ '일 VS 좌식 생활' 4주 개선 프로젝트, 그 결과는?

패턴사로 은퇴 후 오히려 활동반경을 넓히며 일하는 박현순 씨와 그동안 좌식 생활 위주로만 생활하던 김옥출 씨. 제작팀은 생활 방식과 기저질환이 다른 두 사람에게 24시간 동작 감지기를 부착하여 맞춤 운동을 처방했다. 4주가 지난 후, 두 사람의 건강 상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노쇠란 일상의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심각하게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질병이나 장애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이고 실제로 수명도 줄어들 수 있는 '노화'보다 훨씬 심각한 단계이다. 이러한 노쇠를 예방하는 다양한 신체‧인지‧사회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를 실천하면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본다. 23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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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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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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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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