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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불황을 이겨내는 경제 예측서...'2025 비즈니스 트렌드'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12:30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12:30

변동성의 극대화를 이겨내는 명쾌한 산업 전망
K-방산, K-바이오, 의료 AI 시장의 미래는?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다가올 새해는 어떤 모급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불황이 지속되면서 모든 이들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조직의 리더들은 어떻게 전략과 방향을 설정해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현명한 의사결정을 도와줄 나침반을 갈구한다. 회사의 실무를 맡고 있는 중간관리자들도 신년 비즈니스를 전망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꼼꼼하고 세밀한 분석과 전망이 간절하다. 주식시장의 개인이나 기관투자자들도 수익 극대화의 포트폴리오를 짜기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를 둔 주요 산업과 기업들의 새해 전망이 절실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025 비즈니스 트렌드' 표지. [사진=베가북스 제공] 2024.10.21 oks34@newspim.com

모건스탠리는 한국 반도체에 곧 겨울이 닥친다는데, 믿어도 되는지? 관심도 못 끌던 방산주는 어떻게 증시의 총아가 됐는지? 한때 우리 경제를 주도했던 건설·조선업의 부활에 베팅해도 좋은지? K-바이오와 의료 AI 분야는 2025년 되살아날 건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2025 비즈니스 트렌드'(베가북스)는 2025년 우리 경제를 주도할 8가지 K-산업을 비롯해 모두 14개 주요 비즈니스 영역을 대상으로 분석과 통찰이 가득 담겨 있다. 실제로 산업 현장에 뛰어들어서 직접 체험하듯 생생한 묘사와 해설과 예측이 곁들여졌다.

저자인 방산, 바이오, 경제 전망 등에 적중률이 높았던 전문가로서 투자와 비즈니스의 흐름을 예측하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많은 예측을 통해 경제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권기대 저자는 "K-방산이 호주, 동남아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붐을 일으키다가 폴란드에 수출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방산이 인정받았다"면서 미래에도 분명히 이런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K-바이오는 상당히 많은 회사들이 급락을 겪었다. 2020년 이전에 이미 거품을 낀 현상이 있었고 업종 안에서 옥석 가리기로 검증 과정을 거친 기업은 다시 올라갈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연준금리인하에 대해서도 "2024년 하반기가 되어야 금리 인상 기조가 없어질 것이다"라고 예측한 바 있다.

출판사 측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이해와 해답과 통찰이야말로, 우리가 흔치 않은 새해의 '기회'를 포착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요소"라며 "이 책에서 독자들은 새해에 예상되는 대한민국 주요 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추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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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건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재가 임종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이중근 신임 노인회장은 노인 연령 상향, 재가 임종제도를 비롯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인구 문제 해결방안을 취임일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장 및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향상,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0.21 choipix16@newspim.com 우선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고령화 문제가 지속된다면 현재 1000만명인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2000만명으로 늘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40%에 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인구 3000만명 중 20세 이하 1000만명을 제외한 중추인구 2000만명이 2000만 노인의 복지에 치중하게 되는 만큼 생산인구가 부족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노인 연령을 75세로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면 2050년에도 총 노인 수를 1200만명 정도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협력해 정년 연장과 같은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면 신규 노인 예정자들이 기본 수당을 받으면서 경제생산에 참여해 당당한 생산활동인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인 부양과 연금을 비롯한 초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란 게 이 회장의 이야기다. 이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노인이 요양원에서 쓸쓸히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며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추진해 노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요양원에 지원되는 예산을 재가 및 도우미 등의 지원으로 외국인 간호조무사들이 노인요양, 간호, 호스피스 등을 위해 국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면 가족들은 본업에 종사하면서 편하게 노인들을 모실 수 있고 노인은 편안하게 삶을 정리하며 존엄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회 봉사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한노인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생지원과 청소년가족부, 노인복지를 합한 '인구부'를 신설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존하는 인구관리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구를 계획하고 관리하며 국가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부영그룹 차원의 1조1800억원이 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개인적으로도 265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교육,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나비효과를 '부영효과'라는 신조어로 만들어냈으며 저출생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n72@newspim.com 2024-10-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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