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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위상 되찾는 송도국제도시... '인천의 강남' 타이틀 굳건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09:59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09:59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올 들어 집값 상승 분위기를 타고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데다, 곳곳에서 신고가 행진도 속출하고 있는 등 과거의 위상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신규 분양단지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송도더샵파크애비뉴' 전용 59㎡ 타입은 8억7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종전 신고가 대비 2500만원 상승한 것이다.

앞서 7월에는 '더샵엑스포9단지' 전용 116㎡ 타입과 '송도더샵그린애비뉴8단지' 전용 84㎡ 타입이 각각 9억9500만원, 8억4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으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업계에서는 이를 공사비 및 인근 일대의 분양가 상승에 따른 반사효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부동산 침체기 이후 송도 집값이 바닥을 찍은 후 반등흐름에 확실히 올라탔다는 의견이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착공한 GTX-B노선을 필두로 바이오 허브, 인천신항 대규모 물류단지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 일대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부동산 시장의 회복 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거지구 및 업무지구 등 황금 밸런스를 갖춘 송도는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데, 앞으로 다양한 호재들이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가 더욱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부동산 시장 역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_투시도

한편, 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 동,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215㎡로 구성되며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요가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레이크·오션·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의 핵심시설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눈 여겨볼 포인트다. 테라스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일부타입 제외)되고, 타입별 특·장점으로는 전용 84㎡ 타입은 알파룸 및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전용 99㎡ 타입 이상(테라스동 제외)은 모두 이면개방형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아울러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창고,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타워타입 천장고 2.5m, 테라스동 천장고 2.7m 설계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여기에 각 동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세대 창고도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는 3연동 현관중문(수동), 고급주방가구(유리도어), 현관 와이드스토리지, 국산 원목마루 등의 풍부한 무상 옵션이 적용된다. 공용·부부욕실에는 반신욕 욕조가 설치될 예정이고,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Ⅲ(전동 무빙 수납장, 폴딩 데스크/침대, 슬라이딩도어) 옵션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 Nobilia(유상옵션) 등을 비롯해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고급 내장재, 가구 등이 계획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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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 확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을 진두지휘한 스튜디오슬램(대표 윤현준)의 김학민,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한 번 더 의기투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계급 전쟁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흑백요리사'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4.10.15 alice09@newspim.com 김학민, 김은지 PD는 "시청자분들 덕에 시즌2까지 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과 시즌2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금껏 요리 서바이벌에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 마치 스포츠 경기와 무협지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서바이벌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치열한 경쟁, 압도적인 스케일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결과로 박진감과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의 셰프 안성재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중적인 시각과 '맛'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보여준 백종원과, 파인다이닝 정점에 오른 최고의 셰프답게 채소의 익힘, 미세한 간, 셰프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까지 살폈던 세밀한 심사의 끝판왕 안성재의 심사에 대해 요리 서바이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국내 화제성 역시 올킬했다. 공개 직후 4주간 대한민국을 온통 '흑백요리사' 열풍에 몰아넣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0월 1주차 TV-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4-10-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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