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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중동서 K콘텐츠 스타트업 지원…두바이서 공동관 운영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4:07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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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 2024(GITEX North Star Dubai 2024)'에서 코카 파빌리온(KOCCA Pavilion)을 운영하고 있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는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다. 올해는 1800여 개의 스타트업과 1200여 명의 투자사가 참여해 ▲콘퍼런스 ▲스타트업 쇼케이스 ▲피칭대회(슈퍼노바 챌린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자이텍스 노스스타 두바이 2024 KOCCA 파빌리온 [사진=콘진원] 2024.10.16 alice09@newspim.com

콘진원은 작년보다 공동관 규모와 참가기업 수를 확대하고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중동시장에 알렸다. 참가기업은 ▲커즈 ▲아로씽킹 ▲니어스랩 ▲라이프스타일드에이아이 ▲소울엑스 ▲엔백스 ▲엑스퍼트아이엔씨 ▲이한크리에이티브 ▲플룸디 ▲케나즈 등 총 10개사다.

마켓 전시에 참가한 소울엑스(SOULX) 황영택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앙아시아를 비롯 유럽, 북미 지역의 교육, 방송 등 콘텐츠 분야 관계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라며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참가기업 엔백스(NVEX)는 ▲라이브 영상 딥테크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기업 비디오에스디케이라이브(VideoSDK.Live)와 플랫폼 기술개발 및 중동·북미 등 콘텐츠 유통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넓혔다.

콘진원은 투자유치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 피칭 및 투자사 리버스 피칭 행사 'Korea X Middle East Open Innovation Summit'을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개최했다.

특히 중동권역 유수의 벤처캐피탈(V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외에도 ▲에미레이트 그룹(The Emirates Group) ▲메나 티비(Mena TV) 등을 초청하여 기업별 1:1 비즈니스 미팅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 유치 기대를 극대화 했다.

리버스 피칭에서는 현지 관계자가 직접 투자 포트폴리오와 협업 포인트를 설명했다.

▲중동 상위권 VC이자 중동 최초의 유니콘 기업인 승차 공유 플랫폼 카림(Careem)의 투자자 벤처수크(VentureSouq, VSQ) ▲12년간 6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미들 이스트 벤처 파트너(Middle East Venture Partners, MEVP) ▲중동 지역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두바이 퓨처 디스트릭트 펀드(Dubai Future District Fund) ▲UAE 최대 이동통신사 이앤(e&)의 투자그룹 이앤 캐피털(e& capital) 등이 자리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외에도 콘진원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UAE 및 싱가포르 권역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론치패드'와 마켓 참가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론치패드 UAE 및 이번 행사에 참여한 커즈(CUZ) 진실 대표는 "중동시장 투자사 및 협업이 가능한 기업 관계자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이러한 기회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동에서 서비스 론칭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윤옥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이텍스 노스 스타에 참가해 중동을 기점으로 유럽 및 아시아까지 확대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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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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