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아도인터 피해자 "5년형 선고 낮아…재판 불공정" 항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른 상위모집책 15년형 받았는데…5년형 너무 적다"
"재판정 출입 금지됐다"며 공수처에 진정서 넣기도
재판부 "중계법정 별도로 마련해서 시청토록 해" 반박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4500억원대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아도인터내셔널 상위 모집책 중 한 명이 5년형을 선고받자, 피해자들이 형이 낮다며 항의했다. 이들은 재판정 출입이 금지되는 등 재판이 편파적으로 이뤄졌다며 대법원에 탄원서를 넣겠다는 계획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박병곤 판사)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아도인터내셔널 상위 모집책 함모 씨에 대해 5년형을 선고했다. 함씨는 이천석 아도인터내셔널 대표와 공모해 약 14만회에 걸쳐 투자금 약 4467억원의 유사수신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유사수신이란 인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obliviate12@newspim.com

함 씨가 상위 모집책 중 한 명임을 고려하면 이번에 재판부가 선고한 형은 다른 피고인들보다 낮다.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김지영 판사)은 아도인터내셔널 이모 대표에게 15년형을, 상위 모집책 장모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에서는 피해자들에게 범죄 발생의 이유를 일부 돌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유사수신행위의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도 "피해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피해발생의 확대 책임이 있다고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피해자들은 함 씨와 관련된 재판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항의하고 나섰다. 김주연 한국사기예방국민회 대표는 "함 씨는 3개의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었는데도 형이 너무 낮게 나왔고, 검사는 10년을 구형했는데 5년형으로 깎아 버린 점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의 의견을 모아 대법원장에게 탄원서를 넣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근에도 김 대표는 박병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판사가 피해자들을 법정에 출입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진정서를 넣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돼 수사 중이다. 

김 대표는 피해자들이 재판을 방청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복도에서 아도인터내셔널 피해자가 소리를 지른 것 외에는 법정 내 특이사항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내가 직접 제재를 시켰고 이후에는 피해자들이 조용히 했기 때문에 법원 쪽에서도 특별히 우리를 막지 않았다"고 했다. 

박 판사가 법정에서 피해자들의 입장을 밝힐 때 말을 끊거나, 변호사의 이야기만 듣고 일방적으로 방청 금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김 대표의 입장이다. 김 대표는 "법원 측에서는 그 이유를 '안전상의 이유'라고만 말했다. 다음 재판에는 피해자 대표 혼자만이라도 들어가게 해달라고 사정해도 끝까지 불허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재판부는 법정 질서를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반론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증인 신문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 법정 질서 유지권을 행사했다"면서 "중계법정을 별도로 마련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