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 70% 노후화 심각…'러-우 전쟁' 여파 부품수급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준병 의원 "국내 헬기 도입 확대 등 중장기적 대안책 마련해야"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한 산림청의 산불진화헬기가 부품수급 문제를 비롯해 총체적으로 부실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기준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산불진화 헬기는 총 48대로 집계됐다.

기종별로 보면 담수량이 8000리터(ℓ)인 초대형헬기(S-64) 7대와 담수량 3000ℓ 대형헬기(KA-32) 29대, 담수량 2000ℓ의 중형헬기(KUH-1FS) 1대 및 담수량 600~800ℓ 소형헬기(BELL206·AS350) 11대로 구성되어 있다.

2021~2024년 현재까지 산불 진화 가능 헬기 보유 현황 [자료=윤준병 의원실] 2024.10.16 plum@newspim.com

그러나 현재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는 전체 48대 중 39대로 81%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러시아산 KA-32 헬기 8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헬기 부품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산불진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당분간 국내외 상황이 나아질 조짐이 없는 만큼 KA-32 헬기 부품 수급 불안정에 따른 문제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산불진화 헬기 48대의 노후화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산불진화 헬기 48대 중 기령(機齡)이 20년 초과한 헬기는 전체 70%에 달하는 33대로, 전체 헬기 10대 중 약 7대가 20년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30년 이상 된 산불진화 헬기도 12대(25%)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해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산불진화 헬기의 결함으로 인한 작전 미수행 건도 2021년 21건, 2022년 26건, 2023년 23건 올 1~9월 12건 등 총 82건으로 드러났다.

헬기부품 수급 문제를 비롯해 노후화·결함 발생 등으로 인해 산림청의 산불진화 헬기 관리에 총체적인 부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일본 후쿠시마에서 직구입한 수산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10.12 leehs@newspim.com

특히 산불진화 헬기 관리 부실은 결과적으로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의 가동률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실제 2023년 산불진화 헬기의 가동률은 71.1%인데 비해 올해에는 70.1%로 가동률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 헬기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급격히 잦아진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 발생 빈도수는 날로 높아지고 있어 산불진화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산불 예찰 및 진화 대응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그러나 현재 산림청의 산불진화 헬기 48대 중 KA-32 헬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8대가 산불진화에 가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당분간 러시아 등과의 관계가 나아질 조짐이 없는 만큼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헬기 가동률 저조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품수급은 물론 현재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의 노후화로 인한 기동성 저하, 잦은 고장과 정비 등은 결과적으로 산불진화 헬기의 가동률을 저하하고 있다"며 "단순히 지자체 또는 해외에서 헬기를 임차하는 것은 급한 불만 꺼보겠다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안정적인 부품 확보 방안 마련 또는 국내에서 생산과 수리 등이 가능한 국내 헬기 도입 확대 등 중장기적인 로드맵 구축에 즉각 나서 산불진화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