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월드컵 예선] 일본, 사우디 원정 2-0... 죽음의 C조 선두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10:25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2-2... 3무로 조 5위
중국, 호주에 1-3 역전패... 3전 전패 조 6위로 꼴찌
A조 북한, UAE 원정서 1-1... 2무1패 승점2로 조 5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도 완파하고 '죽음의 C조'에서 선두를 달렸다. 중국은 호주에 패하며 3전 전패 늪에 빠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바레인과 접전 끝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3승(승점 9), 14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기량을 뽐내며 C조 선두다.

[제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일본 선수들이 11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0.11 psoq1337@newspim.com

중국은 호주 애들레이드 오벌에서 열린 호주 원정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넣고도 호주에 내리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차전에서 일본에 0-7, 2차전에선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던 중국은 3전 전패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은 2골, 실점은 무려 12골을 내주며 단 한 점의 승점도 쌓지 못하며 조 최하위에 그쳤다. 호주는 1승1무1패 승점 4로 3위다. 바레인과의 첫판에서 0-1 충격패, 인도네시아와의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사령탑 교체를 단행한 호주는 토니 포포비치 새 감독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리파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태용 감독이 11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3차전 바레인 원정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0.11 psoq1337@newspim.com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허용, 귀중한 승점 3점을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는데 인도네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9분에 실점했다. 인도네시아는 3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조 5위에 머물렀고 바레인은 1승1무1패 조 4위다.

[알아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북한 선수들이 11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3차전 UAE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0.11 psoq1337@newspim.com

A조에선 북한이 후반 41분 정일관의 동점골에 힘입어 UAE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북한은 2무1패(승점 2)로 조 5위에 자리했다. UAE는 1승1무1패 승점 4로 조 3위를 유지했다. 북한은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으나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카타르, UAE와 연달아 비기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우즈베키스탄은 홈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나란히 2승1무 승점 7로 동률을 이루며 다득점으로 조 1,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는 안방에서 키르기스스탄을 3-1로 제압했다. 카타르는 1승1무1패 승점 4로 UAE와 동률이나 골득실에 밀려 조 4위고 키르기스스탄은 3전 전패로 조 6위다.

◇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전적(앞팀이 홈팀)

▲ A조
카타르 3-1 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 1-1 북한
우즈베키스탄 0-0 이란

▲B조
요르단 0-2 대한민국
오만 4- 0 쿠웨이트
이라크 1- 0 팔레스타인

▲ C조
호주 3-1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0- 2 일본
바레인 2-2 인도네시아

[사진 = FIFA]
[사진 = FIFA]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