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이국 전주시의원 "종합경기장 개발, 교통대책 먼저 세워라"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6:55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6:55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국 전주시의원(덕진·팔복·송천2동)은 7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 교통개선 대책을 먼저 세우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종합경기장 개발이 지역발전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부인할 수 없지만 종합경기장 개발이 완료되면 수요의 집중으로 극심한 교통 대란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국 전주시의원이 '종합경기장 개발 관련 교통난을 우려한다'며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의회] 2024.10.07 gojongwin@newspim.com

실제로 "전시컨벤션센터만 해도 수용인원이 1만 1330명에 이르며 여기에 미술관, 체험전시관, 수영장 등의 시설들을 포함하면 1일 최대 수용인원이 1만 4339명에 달한다"며 "이는 백화점, 호텔, 미래 교육 캠퍼스 등 현시점에서 수용인원 추정이 불가능한 시설물들은 제외한 수치다"고 전제했다.

때문에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이에 따른 교통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합경기장 주변의 전라중 인근, 서신동 감나무골, 하가지구, 가련산공원 재개발로 10년 이내에 75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가 들어서 2만여 명의 주거인구가 증가할 거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사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현재도 종합경기장 인근 백제대로와 기린대로는 차량 평균 통행 속도가 시속 21에서 25km에 불과할 만큼 평상시에도 정체가 심한 구간이다"며 "이러한 상황에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마비 수준의 교통 체증이 발생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컨벤션센터, 호텔, 백화점 등의 준공 시기가 2028년인 반면에 교통개선을 위한 백제대로 지하차도 공사는 2030년이 되어서야 완료될 예정이다"며 "최소 2년이상 교통량 급증과 지하차도 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로 시민들이 고통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국의원은 "개발 계획을 재조정해서라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교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