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통산5승' 이수민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06일 18:19

최종수정 : 2024년10월06일 18:19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역전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수민이 KPGA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이수민(31)은 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수민은 우승 확정 순간 팔을 번쩍 들어올려 기쁨을 표현했다. [사진= KPGA] 2024.10.06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4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수민. [사진= KPGA] 2024.10.06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이수민은 장유빈(22)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차지했다. 2020년 4월 KPGA 오픈 우승 이후 사회복무 요원을 한 이수민은 4년 3개월 만에 KPGA 통산 5승을 쌓았다.

이수민은 제일 먼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대해 그는 "2020년 혼인 신고를 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그리고 2021년 4월에 딸(이다인)을 출산했다. 사실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육아에도 신경을 잘 쓰지 못하고 훈련에만 매진했다. 어리광도 좀 부렸다. 항상 조언을 해준 아내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4년만에 우승을 추가한 그는 "군 전역 후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16번홀까지는 좋았다. 17번홀과 18번홀에서 흔들렸는데 마지막 홀인 18번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우승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2, 3일차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오늘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첫날 1위를 한 그는 역전 우승을 해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통산5승에 성공한 이수민이 자신의 아내와 딸, 가족 등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KPGA] 12024.10.06 fineview@newspim.com

해외 투어 도전에 대해선 "PGA투어 무대에 대한 생각은 있다. 올해 도전을 해보려고 했는데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이 부분만 보완하면 잘 될 것 같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2025년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7언더파 281타로 3위를 한 김민규(23)는 7500만원을 획득, 9억5966만7469원으로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9억원을 돌파했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공동36위(6오버파 294타)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