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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0세 이상 노인 인구 7000명 돌파…전남 고흥군, 전국 1위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10:09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10:09

2019년 4874명→2023년 7634명 확대
경북 울릉군 100세 인구 수 가장 적어
남인순 의원 "노인 복지 지원 확대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100세 이상 인구가 2019년 4874명에서 2023년 7634명으로 56.63% 증가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작년 100세 이상 인구는 7634명으로 7000명대를 돌파했다.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000명대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7000명대에 도달했다. 2019년 4874명, 2020년 5624명, 2021년 6563명, 2022년 6971명, 2023년 7634명이다.

[자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통계청] 2024.10.02 sdk1991@newspim.com

상위 10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3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 합천군 71명, 전북 고창군 63명, 전북 담양군 62명, 경북 영양군 59명 등의 순이다.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0명이다. 울산 남구 3명, 부산 강서구 4명, 경기 오산시 5명, 울산 중구 6명 등의 순으로 적었다.

남 의원은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000명을 넘어섰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에 돌입했다"며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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