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30일 아침 출근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IC) 부근에서 화물차와 버스 등이 포함된 6중 추돌사고로 6명이 다쳤다.
또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8㎞ 가량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추돌 사고 차량 [사진=인천소방본부] 2024.09.30 |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께 인천시 서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부근 도로에서 1t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밀려나면서 주변 차로를 달리던 버스와 다른 차량 3대 등 모두 6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6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승용차를 추돌한 뒤 연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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