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AI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AI 비전과 기술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AI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며,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가 카카오의 생성형 AI 모델을 소개한다.

[사진=카카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컨퍼런스에 처음으로 외부 연사가 참여한다는 것이다.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부사장이 특별 연사로 나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과 AI 생태계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카카오와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 업무 생산성 도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주요 세션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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