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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9 긴급신고 기본계획 수립...내년부터 시행

기사입력 : 2024년09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9월29일 12:00

5년간 전략 목표와 중점 과제 마련
복합 재난 현장 대응 체계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119 긴급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19 긴급신고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119 긴급신고 기본계획'은 '119 긴급신고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소방청장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중기계획으로 향후 5년간(2025년 ~ 2029년) 119 긴급신고의 기본 방향과 전략 목표, 중점 과제 등을 담아 이번에 최초로 수립됐다.

                                          소방청 로고=소방청 제공 kboyu@newspim.com

기본 계획에는 화재, 재난, 재해, 구조, 구급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 ▲119 긴급신고의 관리·운영에 관한 기본 방향 ▲신고 체계의 구축 ▲119 긴급신고 기반 조성 등 신고의 편의성 개선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포함됐다.

특히 복합적이고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인 긴급신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 119 긴급신고 서비스 실현을 비전으로 3대 전략 목표와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또 정확하고 효과적인 119 상황 관리를 위해 ▲전국 소방 통합 GIS 플랫폼 구축 ▲재난 현장 대응 무선 통신망 최적화 ▲사이버 안전센터 및 보안 관리 체계 구축 ▲119 긴급신고 상황 관리 전문 인력 양성 등을 구현한다.

김재홍 소방청 정보통신과장은 "연평균 1171만 건의 119 긴급신고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기본계획에 따른 중점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급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신속하게 신고하고 고품질의 소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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