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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출전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4:0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통산 22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이자 통산 22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27, 하나금융)가 26일부터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2야드)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나금융챔피언십에 나서는 리디아 고. [사진= KLPGA] 2024.09.24 fineview@newspim.com

2024 KLPGA투어 스물다섯 번째 대회이자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천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KLPGA투어의 정규대회이자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국내외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과 LPGA투어 우승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한국 팬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올해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기대가 되고 설렌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올 시즌 LPGA에서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시즌 통산 22승을 해냈다.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다. 이번에 우승하면 2013년 이후 11년 만에 KLPGA 투어 우승이다. 그의 가장 최근 국내 우승은 지난 2022년 원주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지난해 이다연과 함께 연장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이민지(28)를 비롯해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29),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킷(25)도 국내 팬들 앞에서 샷을 선보인다.

이 대회에는 KLPGA에서 시즌 3승을 획득한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 등과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 추천 중국과 동남아 선수 10명이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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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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