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62K대 숨 고르기...美 대선 관망세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1:2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후 위험 선호도 상승으로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1% 하락한 6만 2981.42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75% 상승한 2630.41 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연준이 약 4년 만에 빅컷을 발표하고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200일 단순 이동평균(SMA)인 6만3950달러를 되찾는 데 애를 먹는 모양새다.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연준에 조속한 금리 인하를 주문했던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날 브레이크를 걸었다.

미 주정부 재무관 연합(NAST) 연례 회의에서 그는 연준이 내년에 "많이" 금리 인하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물가와 고용을 모두 양호하게 유지한 상태에서의 장기적 경로(longer-arc view)가 최초 금리 인하 시점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12개월 동안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선 먼 길이 남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기에 "암호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되겠다고 자처한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날인 22일 월가 모금 행사에서 가상 자산을 처음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의 경쟁력과 미국의 미래에 투자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다. 우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장려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장려"란 해리스의 말보다는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에 주목했다. 반에크의 매슈 시겔 등 애널리스트는 해리스 당선시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장을 유임하고 금융 환경 규제 고삐를 쥐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집권 2기보다 해리스 당선이 비트코인에 한정해 더 좋은 소식일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해리스 정부가 비트코인을 손본다면 "비트코인의 고유한 규제적 명확성으로 인해 다른 가상 자산보다 경쟁력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완화된 미국 금융 여건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단 진단도 나왔다. 미 시카고 연은이 제공하는 지난 13일자 국가금융상황지수(NFCI)는 -0.56으로 집계됐다.

NFCI는 금융시장 건전성을 평가하는 도구로, 매주 통화, 국채, 주식 시장과 은행 시스템 전반에 걸친 미국 금융 상황을 나타낸다. 해당 지수가 음수일 때 금융 여건이 평균 대비 느슨해졌다는 의미로, 비교적 쉽게 유동성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가리킨다.

코인데스크는 "이 수준의 금융 여건 완화는 2021년 11월 때 수준이며, 당시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했었다"고 짚었다.

포워드 가이던스 팟캐스트 진행자인 페자우도 소셜미디어 엑스에 "비트코인과 NFCI는 강력하게 음의 상관관계"라며 "즉, 금융 여건이 완화될 때 BTC는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썼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