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후쿠시마 오염수 독자 샘플링...수산물은 점진적 수입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6:17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6:4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과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배출 문제를 두고 빚어온 갈등이 일단락됐다. 

중국 외교부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과 일본 양국이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문제를 두고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으며, 의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은 협상을 통해 중국이 독립적인 샘플링 모니터링 작업을 수행하며, 실험실 비교 분석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외교부는 "양국은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염수 배출과 관련된 우려를 적절하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측은 샘플링 등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한 후 과학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점차적으로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가 개시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시켰다.  

이후 중국은 일본에게 독자적인 오염수 시료 채취를 요구해왔다. 또한 중국은 원전 주변 토양 등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것도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IAEA의 기준에 따라 필요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요구를 거부해 왔다.

양국은 그동안 물밑에서 오염수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오염수를 두고 벌여온 양국의 갈등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나미에초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지난해 8월, 나미에초의 한 항구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 2023.08.25 wonjc6@newspim.com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