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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지름 2m가량 싱크홀…지하 상수도관 파열이 원인

기사입력 : 2024년09월17일 18:51

최종수정 : 2024년09월17일 18:51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공원 지하에 묻혀 있는 상수도관이 파열돼 공원 내 인도에 지름 2m 가량의 싱크홀이 생겼다.

17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지름 1.5∼2m 가량의 물웅덩이가 생겼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도에 생긴 싱크홀 [사진=인천시설공단]

공단 측 조사 결과 지하 3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의 연결 지점이 파열돼 누수와 함께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열된 상수도관은 공원 인도 밑 지하에 매설돼 있으며 센트럴파크 내 공중화장실 등과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 관계자는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는 나사가 떨어져 나가며 물이 샌 것 같다"며 "일단 상수도관 수리 작업과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이달 5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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