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14일 오전 6시쯤 강원 양양군 기사문항 북동방 약 5km(2.7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양양군 기사문항 북동방 해상에서 혼획된 밍크고래.[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4.09.14 onemoregive@newspim.com |
자망어선 A호가 양양군 기사문항 북동방 해상에서 그물 양망 작업 중 고래가 숨진 채 걸려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날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610cm, 둘레 305cm, 무게 약 2t으로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약 8000만원에 위판됐다.
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접수된 고래 혼획 신고 건수는 밍크고래 2건, 쇠돌고래 1건 등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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