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해양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1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일선 파출소 해양사고 대응대비 태세와 취약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김환경 서장이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취약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와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2024.09.1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지난 3일은 강릉파출소를 시작으로 임원파출소에 이어 삼척파출소, 묵호파출소를 잇따라 방문해 취약개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취약 해역에 대한 현장순찰에 이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지난 5일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및 울릉도를 운항하는 씨스타1호에 승선해 소화장비, 구명설비, 구명정, 구명조끼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동해항 국제여객선 터미널 및 여객선 이스턴드림호를 방문, 안전장구를 점검하고 안전운항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함·정장 파출소장 등 현장 지휘관은 추석 연휴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휘 통제선상에 위치하고 전 직원들은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추석 연휴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갯바위 낚시, 레저활동을 포함한 체험활동 시 개인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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