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 발표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경기도의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7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동물 보호 및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동두천시] 2024.09.12 atbodo@newspim.com |
경기도에는 이미 동부권(여주), 서부권(화성), 남부권(오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이어 북부권역에서 동두천시가 네 번째로 선정됐다.
동두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동두천시장 공약사항이자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이다.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 18번지 일원에 반려동물 문화, 입양센터, 장애물(어질리티) 놀이터, 산책로, 캠핑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를 통해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소요산 확대개발사업과 연계해 소요산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환경 등 입지가 좋고 강점이 많은 동두천시 소요산 자락에 경기도와 함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동두천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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