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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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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연휴대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일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이하 비상상황반)을 설치하고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사전 점검과 준비를 마쳤다.

제주도청 전경. 2024.09.11 mmspress@newspim.com

비상상황반은 총괄반, 상황점검반, 상황관리반, 행정지원반, 코로나19 대응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응급의료상황관리, 응급의료체계 점검, 코로나19 대응관리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각 행정시별로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비상상황반은 지난 5일부터 6개 응급의료기관별로 전담 책임관(공무원)을 지정해 24시간 체계 운영에 대한 일일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추가 지정해 지역별 진료 공백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중증도별 요양병원 협력병원과 단순 발열 호흡기 증상자 진료를 위한 코로나19 발열클리닉을 지정했다. 이를 통해 연휴기간 환자 분산 수용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한다. 지역별 도민 진료 편의를 위해 보건기관, 문 여는 병원·약국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추석 명절로 응급실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해 경증환자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지역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제주의료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추가 외래 진료를 실시해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문 여는 병원·약국 운영 현황은 유선, 인터넷, 오프라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소아 경증환자들은 연동 365일의원, 탑동 365일의원, 우리들소아과의원 3곳의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걱정을 덜고, 도민과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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