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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셀 단위' 인증 필요..."팩 단위,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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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셀-모듈-팩' 구조...팩 단위 인증 정책
"제조 불량 vs 운전·충전 습관 원인 규명 어려워"
"배터리 재제조·재사용 위해서도 셀 단위 인증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대책 중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배터리 '팩'에 대한 인증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셀' 단위 인증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높은 온도로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이 어려운 현실에서 팩 단위 인증으로는 배터리 자체 불량에 의한 화재인지, 운전자 습관 또는 기타 원인에 의한 배터리 화재인지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미국은 전기차 사고 발생 시 정부에서 배터리 제조사에 데이터 등을 제출하라고 할 권리가 있으나 한국은 규정이 미비한 상황이어서 책임 소재 규명에 있어 투명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주장이다.

서초구청-서초소방서가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 숲 공영주차장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 훈련을 연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전기차 화재 2차 진압을 위해 화재 차량을 보호포로 감싸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정부는 지난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5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당초 내년 2월 국내외 제작사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는 올해 10월로 앞당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대국민 배터리 정보 공개는 배터리 제조사와 제작 기술 등 주요 정보까지 의무적으로 공개한다. 현재 공개 항목은 배터리 용량, 정격 전압, 최고 출력인데, 추가로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를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의 맹점으로 배터리 인증의 단위가 '셀'이 아닌 '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배터리는 셀을 모아 모듈을 구성하고 팩으로 만들어 전기차에 장착한다. 이번 정책으로 배터리 완성품에 대한 인증은 가능하지만 핵심인 각 셀에 대한 개별 인증은 빠져 있어 근본적 대책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전기차 화재 요인으로 과충전, 과방전도 있지만 다른 한 가지는 배터리 셀의 불량"이라며 "셀 불량은 2가지가 있는데 배터리 회사의 제작 불량과 운전자의 과도한 운전 습관으로 인한 불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는 온도가 높아서 녹아버려서 원인 불명이 많다"며 "셀 단위 인증을 하면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에 있어) 완성차 업계도 좋고 또 배터리사도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도 "자동차 제작사에 대한 배터리 팩 단위 인증으로만 가게 되면 셀 부분에 대한 관리 등이 밖으로 빠지기 때문에 부실해질 수 있고 사고 원인 규명이 안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셀 단위 인증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나라 현행법상 화재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해 배터리사에 대한 조사가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배터리 재제조, 재활용 등에 있어서도 셀 단위 인증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호근 교수는 "미국은 셀 단위 인증이 필요 없다. 왜냐하면 미국 정부는 배터리 회사에 문제점이나 데이터 등을 제출하라고 할 권한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미국은 사전 인증제가 아니라 자기 인증제를 해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나라 자동차관리법을 보면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사는 조사할 수 있지만 납품하는 배터리 회사에는 아무 권한이 없다"며 셀 단위 사전 인증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한 "또 하나는 우리나라도 배터리 재제조나 재사용 등 환경적인 부분에 상당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팩 단위 인증으로는 배터리 팩 모듈 하나에 이상이 있거나, 셀 하나에 이상이 있을 때 그걸 교체해 재활용이나 재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필수 교수는 "셀 단위 인증 시작을 국내 업체부터 먼저 해도 된다"며 "국내에서 기준이 되면 외국도 우리를 따라갈 수밖에 없고 우리 기술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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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즌·오아 첫 도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즌(zn)과 오아(OHAH)가 본선 무대를 펼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31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즌은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오아는 '빛날 테니까'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zn, 위)과 오아(OHAH, 아래). 2026.07.30 alice09@newspim.com 먼저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음악을 통해 많은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선물 받아왔다. 이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 스테이지'는 제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아가 선보인 '빛날 테니까'는 현실의 차가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빛을 잃은 것 같은 순간조차 결국 더 강하게 반짝이기 위한 과정임을 노래하며,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세상에 보내는 응원이자, 지금을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오아. 2026.07.30 alice09@newspim.com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강렬한 포부를 던졌다. 그는 "열정과 꿈,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0순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삶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즌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첫 도전에 나섰다. 즈은은 "대학 재학 내내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막상 졸업하고 나니, 앞으로 제 음악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슬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입밖으로 말해왔던 내 목표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방어적인 마음에 말했던 진짜 제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고, '히든 스테이지'는 제 첫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즌은 본선에서 자작곡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선곡했으며, 이 곡은 그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 2026.07.30 alice09@newspim.com 즌은 "이 곡을 쓸 당시 유독 사람이 어려웠던 20대 초반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이 꼭 작별 인사라도 되는 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를 떠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혼자 남겨진 채 중얼거리는 혼잣말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활동명 정점)·최혁준(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와 채비가 참가한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의 마지막 영상은 오는 8월 28일 업로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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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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