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가나·파나마·오스트리아 3곳 선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의 수상 단체로 가나의 '교육 형평성과 개발을 위한 재단(FEED)', 파나마의 프로에드 재단,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교원 대학' 등 세 곳이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문맹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누구나 말과 글을 쉽게 익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 문맹 퇴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89년에 제정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지원하고 있다. 각 수상 단체(기관)에는 상금 2만 미국 달러와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9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 외국 관광객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0.09 yym58@newspim.com

◆가나의 '교육 형평성과 개발을 위한 재단', 문해교육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2017년에 설립된 가나의 '교육 형평성과 개발을 위한 재단'은 지역의 학교와 주민 센터, 시민사회기구(NGOs), 기술 분야 회사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쉽게 교육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도서관과 디지털 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골 지역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문해교육과 수학·과학교육(STEM),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벽 없는 도서관(Libraries Without Wals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습자 1만 2천 명 이상이 200시간의 교육 혜택을 받았으며, 이 프로그램이 기능적인 문해와 현지어 이야기(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여학생의 사회 참여를 강화하고 남녀 차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습자 대다수는 여학생이다. '교육 형평성과 개발을 위한 재단'은 가나 청년들의 문해력 증진을 위해 다언어 온라인 플랫폼도 개발할 계획이다.

◆파나마 프로에드 재단 소외계층 위한 문해교육·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교원 대학 다언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

파나마의 프로에드 재단은 2007년에 설립된 이후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원과 학교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해 문해력을 증진하는 교육 프로그램(LECTO LABS)을 소외된 지역사회 10곳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원을 위한 80시간의 연수를 비롯해 최신 교수법을 활용한 스페인어 문해교육, 독서와 토론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북클럽'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실 도서관을 만드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교원 대학은 2008년, 도심지역에 다언어 교실 환경을 조성하는 '복스미 교육 협력망(voXmi educational network)을 설립했다. 전국 62개 이상의 교육기관이 협력망에 참여하고 있으며 배제와 인종차별, 언어차별을 타파하고 오스트리아 내 이주민들의 사회통합과 평화적인 문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이주민 학생들의 다양한 언어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통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언어 사용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언어 교수법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 활용 교수법도 제공한다.

◆'578돌 한글날' 맞이해 수상 단체 한국으로 초청

 '세계 문해의 날' 기념행사는 9일과 10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며 9일에 '2024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578돌 한글날'을 맞이해 올해 수상 단체 관계자들을 국내에 초청,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