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 TF 운영 결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손을 잡고 앞으로 회사가 자본시장 정보통신(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과 원성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 지부 위원장은 6일 본사에서 회사 지속 성장 및 노사 상생을 위한 노사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6일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코스콤 노사 상생 협약식에서 윤창현 코스콤 사장(왼쪽)과 원성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 지부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2024.09.06 stpoemseok@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노사는 급속한 자본시장 변화와 디지털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코스콤이 주도적 혁신 기업으로서 꾸준히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노사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 상생 테스크포스(TF)를 운영키로 했다. 노사 상생 TF에서는 주요 과제로 인사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및 출산 장려, 직원의 애사심 고취 및 사기 진작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 위원장은 협약식에 임하며 "신임 사장에게 직원들의 우려와 바람이 동시에 있다"며 "나날이 어려워지는 IT 개발과 운영 환경 속에서 힘들게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명실상부한 자본시장 IT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사의 위상을 높이고 역할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학계와 정계를 넘나들며 국내 금융 발전을 위해 힘써온 경험을 적극 활용해 코스콤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노사상생 협약식에서 전달받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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