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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자판기 보관 창고서 화재…10대 남학생 1명 연기흡입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10:55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10:55

[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7분쯤 석정리의 한 창고 내부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평택시 포승읍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92명과 소방장비 40대는 현장에 도착한 후 10대 남학생 1명이 2층 사무실에서 화재 감지 후 창문으로 뛰어내려 경찰이 받아냈다. 해당 학생은 연기흡입 증상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해당 창고는 음료수, 자판기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는 2시간 34분 만인 오후 6시 3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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