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日에 월드컵예선 0:7 패배...축구팬들 분노와 절망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10:50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10:5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월드컵 예선전에서 중국이 일본에 0-7로 참패하자 중국 팬들이 분노와 절망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은 5일 저녁 일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일본에 7골을 내주며 대패했다. 중국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슈팅수도 1개에 그쳤다. 그마저도 골대를 크게 벗어난 슈팅이었다.

중국 대표팀이 일본에 대패하자 중국 축구팬들은 거센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중국의 시나웨이보(微博)와 더우인(抖音) 등 SNS 계정에는 분노에 찬 포스트와 댓글이 무수히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패했다는 것이, 그것도 일본에 대패했다는 것이 수치스럽다" "일본팀에 맞서면서 투지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서는 보고 있는 자체가 괴로웠다" "국가대표팀이라고 부를 자격도 없다" "일본에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않았지만, 이정도 참패는 생각지도 못했다" "치욕스럽다" "저들이 중국 국가대표팀이라는 것이 챙피하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3차 예선에 진출한 중국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속해 있다. 월드컵 본석 직행을 위해서는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3위 혹은 4위를 기록하면 4차 예선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 도전할 수 있다. 5위 이하면 예선에서 탈락한다.

5일 저녁 일본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중국이 일본에 0-7로 참패했다. 중국 응원단들이 충격적인 참패에 흐느끼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09.06 ys1744@newspim.com
5일 저녁 일본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중국이 일본에 0-7로 참패했다. 게임이 끝난후 중국 선수와 감독이 무거운 표정으로 퇴장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09.06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