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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비통신 올리고 AI 전환 속도…황현식 LGU+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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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임 성공하며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 박차
AI '익시젠' 확대 적용 및 AI 인재 확보 총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3월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지 6개월이 지났다. 당초 황 대표는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사고를 겪으면서 연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1조원 달성, 무선통신 회선수 2위 등극 등의 성과를 앞세워 당당히 연임에 성공했다.

황 대표는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해 CEO(최고경영자)를 맡은 첫 사례다. 지난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을 지냈으며 LG통신 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 LG유플러스에 다시 합류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 성장을 이끌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모바일과 IPTV, 인터넷 사업을 총괄하는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지냈으며 2021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황 사장은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2022년에는 연간 영업이익 1조81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무선통신 부문에서는 사물인터넷 회선을 앞세워 KT를 제치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임기 중 어려움도 있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장애 사고, 유선 인터넷 접속 오류 사고도 겪었다. 하지만 사고 이후 신속한 사과와 보상안 마련, 전사 위기 관리 태스크포스(TF) 출범 등으로 대응했다.

비통신 매출 확대를 위해 통신 회사가 아닌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도 선언했다. 황 대표는 2022년 '통신회사에서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이라는 내용을 담은 '유플러스 3.0'을 발표했다.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웹3.0을 주축으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통신 사업 매출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전체의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 스포츠플랫폼 스포키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플랫폼 사업의 확대를 천명했다. 황 대표는 올해 3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도 고객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플랫폼 사업 전환의 키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자체 초거대 AI 익시젠을 중심으로 AI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컨텍트센터(AICC),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기차 충전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올해 공격적으로 AI를 적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IPTV에 익시의 '검색 AI'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 AI 신사업 진출과 함께 ▲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소상공인)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 서비스'를 통해 B2B AI 사업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통신과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생성형 AI '익시젠'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익시젠을 활용한 AI 통화녹음 서비스 '익시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개인 비서 시장에서도 SK텔레콤과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AI 기반의 DX 혁신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인재 확보에도 주력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들을 만나 AI에 대한 미래 비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에서 'LG유플러스 US페어'를 개최하며 AI 인재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 파주에는 축구장 9배 규모의 초거대 IDC를 구축하고 있다. 파주 센터는 오는 2027년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AI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인 'LG유플러스 볼트업'도 출범했다. LG유플러스는 볼트업을 2027년까지 완속충전 3위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레거시 사업은 유지하되 고객경험(CX), 디지털 전환(DX), 플랫폼으로 구성되는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며 빠르게 전략을 실행해나가자"라고 밝혔다. 황 대표 체제 2기의 LG유플러스가 통신 사업의 경쟁력 유지와 함께 비통신 사업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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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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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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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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