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찬대 "尹, 국회 개원식마저 거부한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1:07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1:07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 37년만 처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규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건 1987년 민주화 이후 37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24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30 pangbin@newspim.com

이어 "지난 2년반 동안 오만과 독선, 폭주로 국민을 업신여기고 21번의 거부권으로 국회를 무시해 온 윤 대통령이 국회 상황을 핑계 삼는 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는 각오로 이번 정기국회에 임할 것"이라며 "다음주 대정부질문에서 순직해병 수사외압 은폐·축소, 친일 뉴라이트 망국 인사·독도 지우기 등 친일·매국 굴종외교, 김건희 여사 명품백·주가조작 사건 등을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민생 대책과 개혁입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