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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마트와 결합한 스타필드…'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40대 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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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가족과 쇼핑하며 쉰다...'구매 비중 1위' 40대 취향 맞춰
대규모 북그라운드와 키즈 특화 공간 눈길...'사랑의 하츄핑' 팝업도
노티드·요쇼쿠 등 서울 유명 맛집 집합...푸드코트 없앤 과감한 시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40대 고객들의 매출 구성비가 전사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죽전점에 신개념 쇼핑 공간 '스타필드 마켓'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타필드DNA를 입힌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이다. 어린 아이를 키우고 미식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40대를 주요 타깃층으로 삼았다. 일과 가정에 충실한 40대 고객들에 이른바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마트는 29일 죽전점을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5개월 간의 대대적인 재단장을 거친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매장 면적 6000평(1만9800㎡) 안팎의 규모로 5km 내외 동네 상권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전경. 2024.08.29 romeok@newspim.com

기존 이마트 죽전점은 전국 이마트 중 최상위 매출을 기록하는 매장이다. 2005년에 9월 오픈해 내달 만 19년차를 맞는다. 노후화된 매장을 정비하기 위해 리뉴얼 준비에 착수했으며 5개월에 걸쳐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단장해 이날 선보였다. 이마트 매장은 약 한 달 전 운영을 시작했고 이날 테넌트 몰(임대매장)을 포함해 전격 오픈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의 주요 타깃층은 트렌드에 민감한 40대 고객이다. 기존 이마트 죽전점의 고객층 가운데 40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점에서 착안했다. 아이를 키우고 미식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젊은 부부가 메인이다. 주중에는 일과 가정에 충실하고 주말에는 쇼핑과 함께 휴식을 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겨낭한 것이다.

서혁진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점장은 "통계상 40대 고객의 구성비가 전사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다"며 "장보기를 휴식으로 만드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이 되고자 다양한 전문 브랜드들을 유치하고 고객 중심의 공간을 확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 1층 핵심공간에 150평 규모 북그라운드...유아휴게실도 3배 확장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1층에 들어서면 대규모 휴게 공간인 북그라운드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객들은 마련된 쇼파와 책상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비치된 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스타필드의 상징인 '별마당 도서관'의 축소판인 셈이다.

이곳에 비치된 책은 이마트 직원들의 기부로 채워졌으며 추가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픈 이틀 전인 지난 27일부터 책 기증을 받기 시작했는데 첫날 1000여권의 도서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1층에 위치한 대형 라운지 '북 그라운드'. 2024.08.29 romeok@newspim.com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팝업 행사가 진행 중인 1층 한 켠의 '팝업존'에서는 아이들이 줄지어 있었다.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에는 포토존과 게임 등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며 한정판 상품도 판매한다.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는 북그라운드 공간에서 '캐치! 티니핑 하츄핑 팬밋업' 행사를 열고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팬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2충에는 키즈 특화 공간으로 꾸몄다. 아이들의 쇼핑 및 놀이공간과 유아휴게실, 그리고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아과, 미용실과 네일숍 등을 함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키즈 패션브랜드 매장과 연결된 25평(약 82㎡) 규모의 '키즈그라운드'(특화공간)를 배치했다.

특화공간과 별개로 편안한 소파와 아기 침대, 기저귀 갈이대 등을 갖춘 약 21평(약 69㎡)규모의 유아휴게실도 마련해 유아 동반 고객 편의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이마트 죽전점에 마련됐던 유아휴게실 대비 3배 늘린 규모다.

이날 유아휴게실에서 만난 주부 A씨(39세)는 "아이를 앉혀서 이유식 먹일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놀랐다"며 "확실히 리뉴얼 전보다 넓고 쾌적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님이 몰리면 주차가 더 힘들어질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마트 리징 담당자가 새로 조성한 유아 휴게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8.29 romeok@newspim.com

지하 1층에 있었던 F&B(식음) 매장을 1층과 2층으로 끌어 올린 점도 특징적이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유명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성수동의 인기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도곡동의 유명 샤브 전문점 '선재', 중식을 도시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중식 전문점 '스타청담', 그리고 오랜 전통의 회전스시 전문점 '갓덴스시', 그리고 '애슐리 퀸즈' 등이 입점했다. 기존에는 푸드코트를 통해 여러 메뉴와 브랜드를 선보였다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유명 맛집의 핵심 매장을 널찍하게 구성했다.

다만 F&B 매장의 다양성이 부족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20년 넘게 용인 수지구에 거주했다는 주부 B씨(45세)는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해져서 좋은데 음식점 수가 적고 생소해서 아쉽다"며 "이전에는 푸드코트가 있어서 다양했는데 지금은 몇 곳 되지 않아 밖에서 점심을 해결하려 한다"고 했다.

◇ 무인양품 400평, 자주는 100평...특화 매장 눈길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또 다른 특징은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매장을 대거 입점시켰다는 점이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에는 총 54개의 유명 브랜드 매장이 새롭게 입점했으며 이 중 15개는 이마트에서는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점포들이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로 들어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대표적이다. 472평 규모의 무인양품 매장에는 의류부터 가구, 식품 등 총 7000여개 상품 구색을 마련했다. 또 소상공인 상생 차원에서 화훼농장 연계 생화 판매와 커피 리브레 원두를 사용한 드립커피 자판기를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에 472평 규모로 들어선 무인양품 매장. 2024.08.29 romeok@newspim.com

반면 이마트의 라이프스타일 PB브랜드 자주(JAJU)는 무인양품 보다 적은 100평 규모로 조성했다. 대신 한국적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내세웠다. 유명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한옥의 아름다움을 인테리어에 적용했으며 자연에서 영감 받은 색상과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전문점 '데카트론'에도 힘을 줬다. 기존 이마트 죽전점의 스포츠 관련 상품 매출은 전사 1위 수준이다. 인근 지역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에서 착안해 스포츠용품에 구색을 강화했다. 이를테면 러닝 관련 인기 브랜드로 한국에 단 200여족만 수입된 킵런(KIPRUN)의 유명 러닝화를 데카트론 죽전점에만 40여족 이상 확보하는 등 스포츠 매니아들의 취향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로서리 중심의 뉴 이마트...장보기 최적화에 집중

기존 지하 1층과 1층, 2개 층에 걸쳐 있던 3800평(1만2540㎡) 규모의 이마트 매장은 지하 1층 2300평(7590㎡) 규모의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신선식품 및 델리 구색을 140여 종 추가해 매장 전면에 배치하며 일상 장보기에 최적화된 공간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신선 매장 한복판에 '홀세일존(Wholesale zone)'을 만들어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정육코너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8.29 romeok@newspim.com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간편한 델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랩앤고(Grab&Go)' 코너는 9m로 대폭 확대해 매장 입구편에 배치해, 오늘의 식사거리를 고민하며 방문한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남호원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은 "그랩앤고 코너는 오픈 한 달 동안 매출이 리뉴얼 전과 비교해 60%나 올랐다"며 "젊은 세대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했다.

또 33m에 달하는 축산 코너에서는 화식한우, 바비큐, 미식돼지 등 프리미엄 축산물부터 '후레쉬팩', '슈퍼 세이브팩' 같은 가성비 덩어리육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구성된 블랑제리 전용존에서는 점포에서 직접 반죽해 만든 프리미엄 수제 식빵과 베이글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카테고리별 매대 곳곳에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각 분야 인기 상품들로 구성된 '슈퍼 프라이스존(Super Price Zone)'을 마련해 상시 저가 쇼핑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마트는 1호점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배후 상권과 고객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대형점을 중심으로 스타필드 마켓으로의 전환을 점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고객의 시간을 점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 구성이 필수"라면서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의 그로서리 강화 전략에 스타필드의 테넌트 운영 노하우를 결합시킨 최적의 쇼핑 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쇼핑의 동시 체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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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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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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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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