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선수촌·경기장 방문…IPC 위원장 만나 현안 청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정부를 대표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스포츠 국제교류를 이어간다.
28일 오전(한국시간) 파리에 도착한 유인촌 장관은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스포츠장관 리셉션과 29일 오전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유인촌 문체부장관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8.12 leemario@newspim.com |
유 장관은 선수촌과 경기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한다. 대회 첫 날인 29일에는 수영 남자 접영 100m, 여자 접영 100m, 남자 평영 50m 예선과 보치아 남자 개인 경기를 관람한다.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단 상황실과 의·과학실, 식당 등을 살펴보고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듣는다. 30일에는 배드민턴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경기를, 31일에는 태권도 남자 80kg 이하급 경기와 탁구 남자 복식 경기를 관람한 뒤 귀국한다.
유 장관은 파리 패럴림픽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Para Team Korea House)'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한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부터 운영한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는 선수단 지원, 한국 문화 홍보, 스포츠 외교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에는 확장 현실(XR) 스포츠 기기가 설치됐다. 장애인체육 체험을 지원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유인촌 문체부장관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및 참석자들과 '팀코리아'를 외치고 있다. 2024.08.12 leemario@newspim.com |
유 장관은 30일 앤드루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 각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위원장을 만나 202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의 한국 개최와 국내 장애인 체육을 알리고, 장애인 체육 국제 현안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파리 패럴림픽 '프랑스하우스'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양국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유 장관은 "국민의 마음을 담아 우리나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패럴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찾아왔다. 지난 4년 동안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디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란 이름 아래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모두가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기를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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