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확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7일 시민홀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4년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8.27 |
이날 총회에서는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이경호 위원장을 비롯한 7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 정책사업 ▲구 정책사업 ▲읍면동 생활안전형 사업 총 3개 분야에서 110건, 30억여원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81건의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해 담당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심의를 거쳐 총회 상정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날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종의결로 내년 사업을 확정했다.
올해는 시민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우선 선정됐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향후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주민참여예산제의 모든 과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남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발굴한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이 구체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시정을 해 나가겠다"며 "오늘 총회에서 선정된 참여예산사업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선정한 145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시 전역에서 순조롭게 추진하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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