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이동환 고양시장, 일본에서 투자활성화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0:08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10:08

플러그앤플레이재팬과 일산테크노밸리·경자구역 활성화 등 협력
세계최대 엑셀러레이터 노하우 활용…스타트업·대기업 유치지원
이 시장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에 플러그앤플레이 지사설립 요청"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본 도쿄에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27일 양측은 플러그앤플래이 재팬의 기업풀을 활용해 일본 스타트업 기업 및 파트너 기업들이 고양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육종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장. [사진=고양시] 2024.08.27 atbodo@newspim.com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는 200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이자 벤처 캐피탈 회사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상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계 18개국 30개 이상의 거점을 두고, 현재까지 2,0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드롭박스(Dropbox), 페이팔(PayPa) 등 30개가 넘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왔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2017년 설립되었으며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고양특례시·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필립 빈센트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대표. [사진=고양시] 2024.08.27 atbodo@newspim.com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의 파트너인 도시바, 교세라, 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현지에 있는 수십 곳의 대기업과 협업할 기회도 갖게 된다.

이 시장은 "'스타트업의 요람'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관계를 맺어 기쁘다"며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조건이 유리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고양시에 플러그앤플레이 고양지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고양특례시·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4.08.27 atbodo@newspim.com

필립 빈센트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대표는 "일본에서 1천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해외기업"이라며 "매년 15개~20개 기업에 투자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로 세계적인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진출을 밝혔다.

이 시장의 고양지사 설립 제안에 플러그앤플레이 관계자는 "한국 지자체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하고도 협업과 소통을 하고 있다" 라며 "고양시와 함께하면 굉장히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고양특례시-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쫃), 육종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장. [사진=고양시] 2024.08.27 atbodo@newspim.com 2024.08.27 atbodo@newspim.com

이 시장은 이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회장 육종문)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 주요 농특산품 해외판로 개척,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소속 회원사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내에서 활동하는 한국 농식품 기업과 관계자를 중심으로 2005년 설립된 단체다. 일본 시장의 다양하고 폭 넓은 소비자의 요구를 한국의 생산자에게 전달하고 한국 맛과 식문화를 일본에 소개하고 전파하여 민간 친선대사로서 한일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