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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OTT 요금제에…이통사들 결합할인 경쟁 불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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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결합 상품 통한 할인 제공
5G 가입자수 정체로 OTT 할인 유인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요금 인상에 이동통신사들의 결합할인 경쟁이 불붙고 있다. 이통사들의 5G 가입자수 증가가 정체되면서 OTT 구독 서비스로 가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최근 OTT 결합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가입자 유치에 한창이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6월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T우주'에서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했다. 이는 SKT와 SK브로드밴드, 넷플릭스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국내외 대표 OTT인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결합해 최대 10% 저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웨이브의 콘텐츠 팩(7900원)과 결합돼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달 31일까지는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2개월 동안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 런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각각 구독할 때보다 최대 25% 요금이 할인된다.

KT는 그룹사의 구독 서비스를 결합 상품을 통해 판매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KT는 'OTT 구독' 상품을 통해 월 9500원의 티빙 베이직 상품을 5500원의 광고형 상품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000원대의 지니뮤직은 3000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5G 데이터 무제한에 티빙과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는 ▲초이스 프리미엄(월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 3종으로 마련됐다.

이는 기존의 '티빙·지니 초이스'와 '티빙·밀리 초이스'의 장점은 합치고 가격은 유지했다. '초이스 프리미엄'과 '초이스 스페셜'은 티빙 스탠다드(월1만3500원)가 제공되고 '초이스 베이직'은 티빙 베이직(월9500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3가지 요금제 모두 티빙 요금제만 다를 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가 무료 제공된다.

[사진= KT]

LG유플러스도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를 결합한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의 구독 상품 '유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해당 제품은 1만4900원 상당의 유튜브 프리미엄과 월 5500원의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를 결합해 1년 간 22% 할인된 월 1만5900원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이상의 고객이라면 유독 4000원 추가 할인으로 1만1900원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은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다양한 구독 상품을 추가적으로 선보이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 상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유무료 OTT 사용자는 전체 국민의 86.5%에 달하며 1인당 평균 2.1개의 OTT를 구독하고 있다. 이통사들이 적극적으로 OTT 서비스를 바탕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OTT 구독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한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구독 상품의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OTT는 글로벌 사업자가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어 구독료를 올려도 따갈 수밖에 없다"며 "이통사와의 협력도 여전히 플랫폼 위주로 가고 있다. 향후 망이용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면 이통사와 플랫폼 간의 전략적 제휴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LG유플러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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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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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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