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민주 전대] 해리스-월즈, 시카고 떠나 밀워키 출격..."경합주 한표라도 더"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04:25

최종수정 : 2024년08월21일 07: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리스-월즈, 공화 전대 열렸던 밀워키로 이동 유세
경합주 유권자와 시카고 전대 함께 지켜봐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20일(현지 시간)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시카고에 머무르지 않았다.

두 사람은 전당대회 이틀째인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떠나 인근의 위스콘신주로 이동해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시카고에서 자신들을 위한 출정식인 전당대회에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기보다는 대선 경합주에서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겠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러스트 벨트(쇠락한 동북부 공업 지대)에 속한 위스콘신주는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대표적 경합주 중 하나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주 주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구나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지사는 유세를 벌인 장소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출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렸던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 실내체육관이다.

이곳에서 열렸던 공화당 전당대회 효과를 위스콘신주와 러스트 벨트에서 지워버리겠다는 심산이다.

밀워키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가 예정됐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 전당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전당대회로 치러지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는 이날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 나서 이 지역의 중산층과 노동자 가정, 그리고 여성의 낙태권을 지키기 위해선 자신들에게 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현지 언론들은 해리스와 월즈가 유세가 끝난 뒤에도 유권자들과 함께 파이서브 포럼을 지킨다고 전했다. 이곳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를 위스콘신주 유권자들과 함께 지켜보기 위해서다.

위스콘신주 소재 마르케트 대학의 줄리아 아자리 교수는 이와 관련 "이는 2016년의 패배에서 배운 것"이라면서 "현지 유권자의 표심을 상당히 고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대결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예상을 깨고 위스콘신주 등 동북부 경합주에서 압승을 거두며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었다.

2020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이 위스콘신주에서 트럼프에 0.3%포인트(p)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