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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다음은 퀀텀 컴퓨팅' 큰손들 2조달러 기회에 베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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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퀀텀에서도 존재감
월가 추천 폼팩터 어떤 기업?
퀀텀 '올인' ETF도 있다

이 기사는 8월 12일 오후 4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테마의 주도주 엔비디아(NVDA)가 GPU(그래픽 처리장치) 강자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퀀텀 컴퓨팅 분야에서도 선두를 달린다는 것을 인식하는 투자자들은 많지 않다.

업체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퀀텀 컴퓨팅의 개발에 접목, 차세대 컴퓨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을 깔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파벳과 함께 엔비디아가 퀀텀 컴퓨팅 시대를 겨냥해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이라고 조언한다.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를 주도하는 업체가 향후 커다란 이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고, 엔비디아가 한 축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4년 3월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산업용 로보틱스와 6G, 날씨 예측, 생명공학 등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기술과 함께 언급한 것이 퀀텀 컴퓨팅이었다.

젠슨 황은 콘퍼런스에서 "엔비디아가 퀀텀 컴퓨팅 업계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퀀텀 컴퓨터를 가동하고, 시뮬레이션이나 모방하고, 프로그래밍 모델을 구축하는 등 거대한 작업을 모두 아무런 기반 없이 해낼 수는 없다"며 "엔비디아는 소위 '퀀텀 액셀레이터'를 이미 실현했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의 GTC 콘퍼런스 [사진=업체 제공]

그는 엔비디아가 이미 퀀텀 컴퓨팅 생태계의 심장부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가속 플랫폼인 CUDA-1 하이브리드 퀀텀 컴퓨팅 플랫폼이 하드웨어 연구개발(R&D)과 퀀텀 컴퓨팅에 탑재할 새로운 형태의 칩 설계에 동력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엔비디아의 존재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업체의 플랫폼은 퀀텀 컴퓨터에서 가동하게 될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코딩을 가속화시킨다.

업계 전문가들은 퀀텀 컴퓨터의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고전적인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한다.

엔비디아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천문학적인 규모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존 컴퓨터의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과 마찬가지로 퀀텀 컴퓨팅 부문에서도 엔비디아는 하드웨어 생태계를 구축했고, 여기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라이브러리도 확보한 상태다.

엔비디아가 퀀텀 컴퓨터 자체의 개발에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대형 IT 업체들 사이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2024년 6월 주주 총회에서 엔비디아는 CUDA가 300건 이상의 코드 라이브러리와 600여개 인공지능(AI) 모델을 확보했고, 3700개의 GPU(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약 4만개에 달하는 IT 업체의 500만 이상의 개발자들이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미국과 독일, 일본, 폴란드 등 슈퍼컴퓨터 개발에 나선 주요국 역시 엔비디아의 기술에 의존한다.

아이온큐(IONQ)를 포함해 상장 기업들 가운데 퀀텀 컴퓨팅 스타트업이 다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구개발(R&D) 단계인 데다 자본력이나 기술력 측면에서 기존의 IT 공룡 기업들과 비교해 투자 매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 업체는 CUDA-Q 하이브리드 퀀텀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여 IT 업계와 월가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클라우드는 개발자들이 퀀텀 컴퓨팅 용 소프트웨어를 테스트 및 실제 운용하도록 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퀀텀 컴퓨팅 관련 실적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에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5 회계연도 1분기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226억달러로 창사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업체의 2분기 실적은 오는 8월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 마감 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월가는 폼팩터(FORM)를 추천한다. 업체는 알파벳이나 엔비디아만큼 유명세를 타지 못하지만 퀀텀 컴퓨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38.48% 급등했고, 2024년 초 이후 8.35% 올랐다. 최근 1개월 사이 27% 가까이 급락하면서 연초 이후 주가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폼팩터가 단기 급락으로 인해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고 판단,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도체 테스트 및 측정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는 퀀텀 컴퓨팅을 가동하는 데 핵심으로 꼽히는 DR(Dilution Refrigeration)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국의 투자 매체 마켓 인사이더는 업체가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에게 고차원의 큐비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앞으로 커다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2024년 1분기 업체는 1억68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2180만달러(주당 28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1년 전 130만달러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상장지수펀드(ETF)도 퀀텀 컴퓨팅 섹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품이 2018년 출시된 디피언스 퀀텀 ETF(QTUM)다.

포트폴리오에 70여개 종목을 편입한 QTUM은 엔비디아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뿐 아니라 중소형 종목으로 분산 투자한다.

퀀텀 컴퓨팅 스타트업 가운데 인지도가 높은 아이온큐와 위프로(WIT), 알리바바(BABA), NEC(6701), RTX(RTX) 등이 QTUM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펀드의 2024년 초 이후 수익률은 6.88%로 파악됐고, 1년 운용 수익률은 17.22%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 사이에는 약 10%의 손실을 냈고, 3년과 5년 누적 수익률이 각각 5.72%와 19.85%로 집계됐다.

블루스타 머신 러닝 앤드 퀀텀 컴퓨팅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추종하는 펀드는 0.40%의 운용 보수를 부과한다.

총 운용 자산 규모가 2억5000만달러로 제한적인 펀드는 유동성이 풍부하지 않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1개월 평균 거래량이 5만4550주로 나타났고, 3개월 평균 거래량은 4만1581주에 그쳤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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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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