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50억 원...이종 업종 제휴 성공 모델 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25는 넷플릭스와 협업해 출시한 33종의 상품이 1년간 누적 1157만 개 판매되며 3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넷플릭스 콤보 팝콘', '넷플릭스 오징어튀김', '넷플릭스 감자칩' 등 넷플릭스 브랜드를 IP로 활용한 상품과 '오징어 게임-달고나', '피지컬100-닭가슴살', 'D.P.- 슈넬치킨' 등의 인기 시리즈와 연계한 특화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GS25-넷플릭스 협업 상품 [사진=GS리테일] |
GS25는 고객 경험(CX) 중심의 상품 기획이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하며, '넷플릭스 콤보 팝콘'은 넷플릭스 시청 패턴에 맞춰 400g 대용량으로 기획되어 큰 히트를 쳤다.
2040 연령대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맥주, 스낵 및 안주류 상품군에 중점을 둔 것도 주요한 성공 요인이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콘텐츠 기반 상품을 만드는 높은 수준의 협업 사례를 제시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업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