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4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디지털 혁명 시대, 수학교육의 새로운 태동'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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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기조강연'과 '이야기 공연'에서는 국내외 수학 및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혁명 및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수학교육의 미래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좋은 수학 수업 사례 나눔'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를 이용한 수학 수업 운영, 인공지능(AI) 융합 수학 수업 사례 등 17개 시도의 디지털 기반 수학 수업 선도 사례를 공유한다.
'수학 수업‧평가 고민 나눔'에서는 학생이 주인공인 수업 만들기 등을 주제로 좋은 수학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교사들의 생각을 나누고, 알지오매스(AlgeoMath)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핀다.
알지오매스는 대수·기하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용 공학도구다. 학생들이 그래프의 개형이나 도형의 성질을 관찰·탐구하도록 지원한다.
수학교원 콘퍼런스는 2013년부터 10년간 시행된 '수학교사 한마당'을 지난해부터 개편한 것이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2024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학교육 혁신과 좋은 수학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그간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