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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수소국가산단 내 수소산업혁신센터 구축된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0:03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0:03

12일, 경북도·한국산업기술시험원·울진군 MOU
현장 맞춤형 연구거점 조성...청정수소생산 생태계 확보
이철우 지사 "원자력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수소 일번지' 만들것"

[안동·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12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병복 울진군수, 김재준 도의원,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조성되는 '울진원자력수소국가산단'[사진=뉴스핌DB] 2024.08.12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울진군은 국내 최고의 시험평가 기관과 함께 국가 수소경제 이행계획의 조기 실현과 지역의 수소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키 위한 원자력 수소 생산 생태계 조성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키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이다.

지난 6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는 원전 청정수소 생산 기술기준에 따른 시험·검사·인증, 신산업 분야 대한 국가 시험평가 및 인증 기반도 함께 구축해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기술 향상 및 신규 연구개발 지원도 병행한다.

국내 원자력 수소 생산 산업은 초기 진입단계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문 인력과 시험인증 노하우를 활용해 경북도와 울진군이 청정수소 생산 신산업 거점으로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후방 기업 집적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 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수소 분야 전후방 기업이 모이는 수소 일번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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