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취준생 위한 '청년포트폴리오학교' 내달 첫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09:40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09:40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서 9~12월 진행

2024년 청년포트폴리오학교 홍보 포스터.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 인턴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은 쌓았지만 정작 취업 준비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취업 청년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길잡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은 청년들의 주도적인 미래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오는 9월부터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구체화해보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 진로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에도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청년포트폴리오학교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이력서와는 달리, 개인이 쌓은 활동과 성과, 향후 목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물로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청년 개인의 일대기와 그 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는 것을 교육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취업준비기 청년 유형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취업준비기 청년 유형'에서는 실제 직장에 다니듯 모의 출퇴근 하며 규칙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 '출퇴근 챌린지'와 자기 이해를 위한 교육(코칭), '노션(notion·다기능 메모툴)'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교육(워크숍) 등이 총 16회 차에 걸쳐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20명 규모로 이뤄진다.

 

 

1개의 대학과 연계해 시범 운영하는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은 해당 대학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업과 연계해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아갈 수 있는 과정이다.

올해는 1개의 대학과 연계해 시범 운영된다. 해당 대학 수업과 연계하여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과정이 진행된다. 담당 교수의 첨삭 및 맞춤형 특강과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서울 소재 19세~34세 청년 누구나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취업준비기 청년 유형에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에 앞서 간단한 전화면접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slei.seoul.kr) 또는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 누리집이나,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02-442-8915)로 문의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2023년 6월 일부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진로개발역량 향상교육'이 포함되면서 진로개발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며,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민의 진로 설계와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