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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여제' 바일스의 유니폼에 한글…'누구든, 모두가'는 무슨 뜻?

기사입력 : 2024년08월07일 14:25

최종수정 : 2024년08월07일 14:2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돌아온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27·미국)의 유니폼 오른쪽 깃 부분에 새겨진 한글 문구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종합·도마·단체전 3관왕을 차지한 바일스의 유니폼엔 작지만 선명하게 '누구든, 모두가'라는 한글이 적혀 있었다.

바일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뒤로 두 바퀴를 도는 기술을 시도하다 발을 헛디뎌 바닥에 떨어졌다. 이 실수로 그는 5위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의 유니폼 오른쪽 깃 부분에 '누구든, 모두가'란 한글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2024.08.07 zangpabo@newspim.com

이후 최종 순위 발표를 기다리는 바일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시선을 끈 건 그의 유니폼이었다. 바일스는 미국을 뜻하는 USA와 나이키 로고가 그려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유니폼 안쪽 깃에는 '누구든, 모두가'라는 한글이 보였다. 어떤 경로로 이 문구가 바일스의 유니폼에 새겨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 문구는 올림픽 정신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바일스는 이어 열린 여자 마루운동 결선에서도 착지 실수로 은메달에 머물었다. 마루운동은 자신의 주 종목이다. 그란 바일스는 금메달을 딴 선수를 향해 존경심을 표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바일스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4관왕에 오르며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대회 중 착지 공포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한 뒤 한동안 스타디움을 떠났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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