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축구센터U18덕영이 제3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와 저학년이 참가한 U17유스컵에서 동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용인축구센터는 2012년 백록기에 저학년 대회가 신설된 이후 최초의 동반우승팀이 됐다.

지난 3일 대한축구협회와 제민일보 공동주최로 제주도축구협회 주관, 제주도·도교육청·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용인축구센터U18덕영 주장 박수환 선수(4번·DF)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취점을, 5분후 이재준 선수(6번·DF)가 추가 골을 올리며 전반전을 2대0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에는 8분만에 김재영 선수(9번MF)가 헤더로 쐐기골을 넣으며 서울 중앙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용인축구센터U18덕영은 서울중앙고를 3-0으로 제압하며 2012년 제20회 대회(당시 신갈고) 이후 12년 만에 백록기에서 우승을 되찾았다.

이번 백록기 대회에서 용인축구센터U18덕영은 △최우수선수 용인덕영 박수환 선수(4번·DF) △득점상 김재영(8골·9번MF) △GK상 윤서웅(1번) △공격상 신중건(11번·MF) △베스트영플레이어 민승기(30번·MF)선수 △최우수지도자상 김상원·박재철 코치가 수상했다.

앞서 지난 2일 강창학구장에서 열린 U17유스컵 결승 용인축구센터덕영U17과 서울경희고가 경기가 열렸다.

용인축구센터덕영U17은 전반 10분 경희고의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 25분 수비 실책으로 흘러나온 공을 박민서 선수(38번 MF)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강동현 선수(40번·MF)의 역전골에 이어 2분 후 고승찬 선수(34번·MF)가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이번 U17유스컵에서 용인축구센터덕영U17은 △최우수선수상 이민준 선수(20번.DF) △베스트영플레이어 강동현 선수(40번·MF) △공격상 유태현 선수(12번·MF) △GK상 김태산(21번) △최우수지도자 조성민·박재철 코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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