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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 상암서 창-방패 대결... 뮌헨, 토트넘에 2-1

기사입력 : 2024년08월03일 22:52

최종수정 : 2024년08월03일 23:1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뮌헨과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하며 1승1패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손흥민이 3일 열린 토트넘과 뮌헨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공을 컨트롤하고 있다. 2024.8.3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75분을 뛰면서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김민재는 55분 동안 활약하며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토트넘은 데얀 클루세브스키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고 좌우 날개에 '캡틴'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배치된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제임스 매디슨을 세운 4-2-3-1 전술로 나섰다.

이에 맞선 뮌헨은 마티스 텔의 원톱 스트라이커에 세르주 그나브리와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측면 날개를 맡고 '베테랑 골잡이' 토마스 뮐러가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아 4-2-3-1 포메이션을 이뤘다. 뮌헨 김민재는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센터백 듀오를 구성했다. 뮌헨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한 유니폼을 착용했다.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토트넘 수비진의 어설픈 빌드업 과정을 깨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수비진이 불안한 토트넘을 상대로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고, 토트넘은 전반 동안 '유효슈팅 제로'의 굴욕을 맛봤다.

[서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3일 열린 토트넘과 뮌헨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공을 막아내고 있다. 2024.8.3 psoq1337@newspim.com
[서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뉴진스가 3일 열린 토트넘과 뮌헨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8.3 psoq1337@newspim.com

후반전 시작을 앞두고 뮌헨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교체되면서 주장 완장을 김민재에게 건넸다. 김민재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과 '태극전사 주장' 대결을 연출했다.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후반 10분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였고 김민재는 팬들의 큰 박수에 화답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김민재 대신 투입된 선수는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에릭 다이어였다.

뮌헨은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텔의 패스를 받은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2-1 추격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30분 무더위에 지친 손흥민을 빼고 티모 베르너를 투입했지만 끝내 동점 골에는 이르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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