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올림픽 2연패' 머리, 복식 8강 탈락… "아듀! 코트여"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10:08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0: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앤디 머리(영국)가 테니스 코트에서의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머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복식 3회전에 대니얼 에번스(영국)와 짝을 이뤄 상대한 토미 폴-테일러 프리츠(이상 미국)에 0-2(2-6 4-6)로 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던 머리는 테니스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머리는 경기를 마치고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며 이룬 일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로 뛴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기분이 남다르지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머리가 1일 테니스 남자 복식 3회전에 패한 뒤 코트를 떠나며 손을 흔들어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2024.08.02 psoq1337@newspim.com

1987년생 머리는 2012년 US오픈, 2013년과 2016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선수다. 올림픽에서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테니스 남자 단식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013년 윔블던 정상에 올라 무려 77년 만에 영국 선수의 윔블던 남자 단식을 제패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도 받았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으며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남자 테니스 '빅4'로 군림했다.

고질적인 허리와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2019년 한 차례 은퇴하려다가 수술 및 재활로 올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 복식에만 출전한 그는 32강 1회전에서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 4-9로 뒤져 한 점만 내주면 패하는 위기에 몰렸으나 내리 7득점 하며 11-9로 극적으로 이겼다. 2회전 역시 3세트 7-9에서 4연속 득점으로 승리하는 등 연거푸 역전 드라마를 썼지만 8강 벽을 넘지 못하고 코트를 떠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